방송 나왔습니다.
서로 물고 뜯고 웃기는 도중에 가만히 웃기만 했습니다.
별 얘기가 다 나옵니다.
조울증 아니냐? 저러다 우울증으로 번지는거 아니냐? 연애인 우울증 무섭다던데... 별 끔찍한 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태연이를 좀 아는 분들이라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릅니다.
아... 태연이가 진심 체력이 딸리는구나...
연초부터 걸그룹에겐 악재인 일들이 빵빵 터집니다.
두명이나 한꺼번에 열애설이 터집니다.
강남에 동네 밴드 사장님도 자기 레파토리는 안잊어먹는데 신곡이랍시고 뮤비 제작한거 훅 날려먹습니다.
급하게 재촬영 하느라 몇일밤을 샙니다.
음원 발매일 잡아놓고 다른나라서 먼저 정식음원이 나와버립니다.
부랴부랴 다음날 할수없이 음원 나옵니다.
이 구멍가게는 뭔 욕심이 그렇게 많은지 발라드 음반도 냈습니다. 우리애들 발라드도 끝내줌.. 자랑하고싶었겠지요.
그걸 또 듀엣이랑 솔로곡 두곡이나 녹음합니다.
뮤비 다시찍고 안무 맞추느라 죽을맛인데 발라드 듀엣곡하러 방송도 출연합니다.
피곤해 죽겠는데 발라드 듀엣한테 예능도 나가랍니다.
개인적으로 듀엣곡보다 백배는 좋은 솔로곡은 그냥 조용히 묻힙니다.
제가 바빠봐서 아는데 이렇게 바쁘면 유체가 이탈합니다.
영혼은 육신을 떠나서 허공을 떠돌고 몸은 기억한 부분만 리와인드를 하죠
걱정 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옆에는 수족같은 8명의 자매가 있습니다.
그냥 무대 열심히 하면서 콘서트 하면서 팬들하고 눈맞추고 소통하면 혼자 풀어집니다.
태연이는 그런 아이 입니다.
소녀들의 말중 가장 명언이 다시 떠오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걱정은 뭐다?
안그래도 컴백할때마다 몸살 감기 걸리던 아이인데 지금도 용케 잘 버틴다 싶습니다.
대견합니다.
태연이는 그런 아이입니다.
#CLiOS
#CLiOS
"진짜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어렵게, 어렵게 나온 앨범인데 또다시 1위를
해서 정말 감사해요. 이게 다 여러분들이 있어서에요. 지금까지 여러번
1위를 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에도 당연히 1위를 할거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거든요.
내일 또 팬싸가 있죠? 그럼 내일도 보겠네요. 잘 들어가세요. 안녕"
(출처 : 탱갤)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소시걱정~~ 맞습니다~ 최강멘탈 소녀들~
애들아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