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녀들 한명 한명 모두 더 큰 발전을 이룬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효연의 독무대는 생전 처음 들은 모르던 노래를 찾아봐야겠다고 만들정도로 충격이었습니다.
제시카의 독무대는 시카의 피아노라는 의외의 신무기와 시카의 달달한 목소리에 휘둘린 시간이었습니다.
번이님과 그매님을 뛰어나가게 만든 써니의 충격적인 의상은 지난콘서트의 유리의 의상에 버금가는 파괴력이었으며
태연과 티파니의 레이디 마말레이드는 깨기 싫은 꿈을 꾸는 기분이었습니다.
유리의 독무대는 그 파괴력이 지난콘보다 좀 못해보였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춘다는 점에서 가치있었습니다.
수영의 독무대는 '예술'이라는 두글자가 절로 튀어나오게 만들었고
지난콘과 완전 비교되는 서현이의 독무대는 그래 이제 망내도 어른이구나 싶게 만들었습니다.
윤아의 독무대는 으음.... 뭐가 지나갔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다만 나중에 윤아가 걷어찬 봉과 나는 하나였을뿐....(오빠 가슴에 멍들었다... ) ㅠㅠ
2.경이스러운 일은 말로만 듣던 남팬과 여팬의 비율이었습니다.
거짓 하나도 안보태고 6:4로 보였습니다.
아마 소녀시대는 비율로보나 개체수로 보나 한국에서 가장 많은 여팬들을 거느린 여자 아이돌이 되지 않을까요?
3.곳곳에 보이는 푸른눈 곱슬머리의 외국인들과, 히잡을 두르고 있는 여팬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국내임을 깜빡하게 만들곤 합니다.
Oh~ 의상을 곱게 만들어입고 일본에서 오신 여팬여러분.. 아름다우셨습니다.
4. 리듬에 맞춰 몸도 흔들 수 있고 팬들끼리 살부비며 동화되는 기분이 스탠딩의 백미더군요 더구나 아래에서 우러러보게되는 구도에다가 조명을 뒤로한 소녀들은 휴우~~ 진짜 여신이었습니다. ㅠㅠ
5. 통로로 태연이가 지나갈때면 우르르 따라다니던 태연팬 여러분 인상적이었습니다. ^^;
6. 에쎔이 굿즈를 저따위로 파는 이유는 뭘까요? 알바비가 아까운건가요? 창구도 늘리고 사람도 늘리면 매출이 정말 ㅎㄷㄷ 할텐데... 궁금합니다.
7. 지난번에 A,B 스탠딩이 뒷태시대 감상이었다는걸 에쎔에서 알았는지 이번에는 주로 동선이 메인에서 시작 중앙으로 진출이더군요 A,B 부러웠순규.. (안경 왜? 안가져갔을까요? ㅠㅠ)
8. 아무리 시설이 일본하고 틀렸기로서니 중앙 한가운데 기둥네개는 뭡니까? 정말 전기톱으로 잘라버리고 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9. 파니는 따뜻하고 시카는 시크하고 태연인 차도녀고 효연인 다정하고 유리는 지나갔습니다. (응? ㅠㅠ)
10. 난생처음 바운스 해버렸습니다. 에반태연 수크림~~~
11. 콘서트 백미는 역시 뒷풀이.. 덕후질은 같이해야 제맛입니다.
지소,앞소,영소
소녀시대 완전 사랑합니다..
2. 모 연구소 다니는 친구 말로는 '우리 연구소에 비하면 여긴 여탕이야!'라고. ㅋ
3. 저도 희잡쓰신 여팬들 보고 놀랐습니다.
6. 정말 장사할 줄 모르는 스엠입니다..
8. 지정석에서도 그노무 기둥들은 왠수같았습니다.
10. 태연 수쿠림 짱 = _=d
지소 앞순 영소!
걔네들보다 더 대단한 순규 인증이었어요 ㅎㅎ ⓘ
어제 번이님이 왜 뛰어나갔는지 모르시는거군요 ㅋㅋ
써니가 여자가 되었구나... 아...
써니 남편될 사람 부럽순규...
흑.. 파니야~~~~~~
올해 단콘은 어느 자리에 있건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잇힝~
제 생각과 비슷한데 풀어낼수 없는 것을 해결해주신 엔젤님^^
기사 잘 읽어보세요 답이있습니다. ㅎㅎ
역시 무엇보다도 상당히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팬들이 모여서 콘서트를 즐기게 되어서 상당히 흐뭇했다는... 좌석 주변에 여팬들이 더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이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국내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아이돌이라고 자신할수 있습니다~ ^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