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두달째 토요일 점심을 대전 노은동 쓰촨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오전 산행을 갔다오던지 과학동산을 가더라도 어김없이 그 끝은 쓰촨
쓰촨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제대로 된 불맛이랄까요
원조가 공주 모란반점이라는데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서울 살적에 적어도 전국 3대 잠봉집은 아니었나 보죠
모란반점의 주방장이 이제 떠나버려 맛이 예전같지 않다고들 하는데요
나름 면 좀 먹어본 입장에서 논하자면
세상에 이런 짬뽕, 볶음밥 또 없습니다.
이미 이동네에선 가성비로 유명해서 점심, 저녁시간이면 줄을 서야 합니다만
늦은 점심때 가면 느긋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보통 짬뽕(5,000원)과 볶음밥(6,000원)이 대표메뉴입니다.
짬뽕 육수가 굉장히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납니다.
볶은밥은 돼지기름으로 한알한알 볶아낸 기분이구요
이제까지 주로 볶음밥과 짬뽕만 먹다가 간만에 기분(?) 좀 낸다구 삼선짬뽕(8,000원)과 간짜장(6,000원) 시켰는데요
아~ 이것을 이제서야 알다니
쓰촨의 단하나 불만이었다면 짜자이었는데 그건 간짜장을 먹어보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삼선짬뽕은 그냥 짬뽕과 격이 다릅니다. 이정도면 어딜 내놔도 손색없는 전국구 짬뽕
교동반점류의 자극적인 짬뽕보다 두수 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짬뽕이라면 고기와 해물이 골고루 들어가야 하는데 딱 그짝입니다.
간짜장도 풍미가 굉장합니다.
그렇다고 볶음밥 시키는걸 잊지 마세요. 언제나 옳은 볶음밥입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삼선짬뽕은 무조건 곱배기가 후회없습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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