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남짓 신정동에서 살아본 결과 신정네거리역 주변은 맛의 불모지가 틀림없습니다.
집근처임에도 불구하고 목동은행골이나 화곡시장으로 겉도는 이유랄까요
이런 전차로 막상 간단하게 한잔 할려해도 머리속에 반짝 떠오르는 집이 없어서 난감할때가 많았죠.
낙담 할 즈음
신정네거리역에서 까치산역으로 가는 차안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단어
막!국!수!
아시자네요 제가 냉면, 막국수의 진정성을 가진 녀석이라는거...흐흐흐흐
더군다나
무려 메밀막국수 두집이 바로 인접해 있더군요
이런 빈곤속에 풍요라니
'봉평메밀막국수'와 '내고향메밀막국수'
대충 두집을 밖으로부터 염탐펴본 결과 봉평메밀막국수집이 압도적으로 손님이 많더군요
서슬퍼른 천리안느님의 귀가 협박 탓에 무려 막국수집에서 막국수를 즐기지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만
주전자에 담겨나오는 메밀차도 좋았고
할인중인 세트2 (고기중짜+메밀전+묵사발)이 무려 20,000이라 흡족했습니다.
다만 이날 돼지보쌈이 일찌감치 동나서 오리라는게 아쉬웠네요
조만간
막국수와 보쌈 즐기러 갈겝니더
체인점일지라도 맛의 불모지 신정네거리역에서 이정도면 눈물이 그렁그렁입니더
오늘 내일 중으로 막국수와 보쌈 인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