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묘르신께 어항이 24시간 운영하는 뽀로로이자 넷플릭스라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작게 베타 어항하나를 셋팅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도 함께 물멍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회사에도
하나 셋팅해두면 좋겠다 생각을 했고
일하면서 슬쩍 슬쩍 물멍하며 일할 수 있는 작은 어항을 알아 봤습니다.
회사에서도 운영이 가능한가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정보를 좀 알아보고 팀원들에게도 허가를 받은 후
어쩌다 보니 수족관 사장님께서 암수로 가져 가보는걸 추천 하셔 베타 두친구를 회사에 모셔왔습니다.
셋팅하고 막상 아크릴 어항에 넣어 두니 좀 불쌍한 느낌이 들어 조만간 유리어항으로된 하이큐브로 바꾸려 합니다.
(이럴꺼면 초반에 좀 좋은 어항을 고를껄 항상 지출을 2중 3중으로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히터, 소형저면여과기, 마리모, 활착모스 그리고 붕어마름 2촉씩 넣어 놨습니다.
환수는 아침 저녁으로 60ml정도 빼면서 눈에 보이는 응아정도 같이 제거해주고
상온에 둔 24시간 정도 지난 수돗물을 넣어 주고 있는 정도 입니다.
(사실 이게 정답도 아니고 너무 신경쓰면 죽을꺼 같고 자기가 싼 똥이 있는 어항이 너무 작아서 이게 보는 입장에서도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응가 치울때 밥주는줄 알고 좋아 해서 다행이 스트레스는 안받는거 같습니다.)
수컷은 수면위에 미친듯 거품을 만들고 있고, 암컷은 올챙이배가 되어 곧 터질꺼 마냥 빵빵해 지고 있고
회사에 셋팅한지 2주 정도 지났더니 눈만 맞추면 밥달라고 협박 하듯 수면위로 올라 오는군요
사람들이 왜 봉달을 더하고 싶고 어항을 증식 하고 싶어 하는지 세삼 느끼고 있습니다.
워낙 아는 지식이 없어 여기서 질 좋은 정보 좀 주워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타 정보 보면 이틀에 한번 정도 전체환수 권장하던데. 그래서 환수 지옥이라는 말이 나오죠ㅠ
그렇게 귀찮지만 또 매력이 있어서 더 들이고 싶기도 하구요! ㅎㅎ
/Vollago
/Vollago
20,25하이큐브 사용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알몬드잎이나 블랙워터 있으면 좋구요..
급격한 온도변화(스윙?)만 주의하시면 ^^
파란아이는 플레어링 자주 해주시구요..(+다이소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