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알비노 풀 레드 구피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끼만 낳으면 암컷들이 죽어 나가서 영양가 있는 먹이를 주기 위해서 브라인쉬림프를 주문했는데
이걸 거르기 위해서 0.2mm, 0.13mm, 0.01mm 인 거름통 각각 1개씩 총 3개를 주문했고
브라인쉬림프를 소분해서 습기를 막기 위해서 아래 같은 50ml 용기를 15개를 주문했으며
부화된 브라인쉬림프 유생을 얼리기 위한 마이크로 튜브 50개 주문하고
브라인쉬림프를 포집하기 위한 스포이드 3개를 또 주문하고
부화한 후 껍데기를 거르기 위한 자석봉을 직접 만들기 위해서 네오디움 자석 여러 개를 구입하고
네오디움 자석을 넣고 봉을 만들기 위한 아크릴 봉을 주문했습니다.
아.. 그런데 브라인쉬림프알, 천일염, 베이킹파우더 무게를 재기 위한 전자 저울이 필요해서 주문을 하고
또 PH 8~8.5로 맞춰야 한데서 PH 테스터 또한 주문을 했네요 (휴~~)
그냥 브라인쉬림프 알만 사면 간단히 끝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용돈이 거덜나네요ㅠㅜ
자석봉으로 거른 다음에 남는 소량의 껍질은 0.2mm로 거르고 말씀하신 중간인 0.13mm로 브라인이 걸러지고, 마지막으로 0.01mm로 0.13mm를 통과한 더 작은 브라인을 거릅니다. 0.01mm에는 거의 걸리는게 없지만요.
ph를 측정해보니 아파트인데 수돗물 7.0~7.5ph 정도 나오고, 약수는 6.5~7.0ph 정도 나오더군요.
그래서 베이킹 파우더를 넣는데 수돗물은 1g, 약수는 1.5g 정도 넣어야 저 브라인에 나온 8.0~8.5ph 범위에 맞춰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