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온라인의 묘지
*^^*
이브온라인은 일반적인 컨텐츠 말고도 볼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 몇일은 사무실에서 이브하기가 골름하여 ^^;;
오늘은
오토파일럿으로 멀리까지 다녀와 봤어요.
“이브온라인의... 공동묘지”
@.@
친구가 아프리카로 발령나면서 저에게 ... 두가지를 이야기 해줬어요.
“인류가 New Eden으로 넘어왔던 게이트가 있는데... 그게 붕괴되었거든...
그곳에 이브의 시작이다. 그곳에 갈 수 있는 스킬이 생기면 성지순례하고 와봐.”라고 했죠.
또 한가지..
“이브 유저들중 실제 죽음에 이른 유저의 묘지도 있어. 함께 게임한 사람들이 묘지를 만들고
함께했던 동료를 기억해주는 곳이야.”
보니깐.. EVE Gate는... 너무너무 멀고... 0.2 로섹에 있어요. ㅠㅠ
그곳엔
아직 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한동안은 미뤄둬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브온라인의 묘지는 찾을 수 있었어요.
Khanid 리전의 Molea 시스템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Molea II - Moon 1 (시큐 0.7)
EVE Cemetery (Amarr Control tower)
아마도...
실제의 인간 삶의 마지막을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은...
이브온라인 말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스몰 시큐 컨테이너에 적혀진 문구들은..
뉴에덴의 한 공간에 엥커링되어 영원히 보존 되겠지요..
“Here Lies STARBUCKS HOLIC”
제 묘비명을 적어줄 친구들은
지금 이브온라인 인게임에 있습니다.
*^^*
친하고 즐겁게 이브온라인에서도 배꼽인사~!
from CLiOS
from CLiOS
분명 도망치지도 못할텐데... 스타벅스 무덤 생성 OTL
from CLiOS
제리엘님의 취미가 바디 모으기?!!! ㅎㅎ
으으으
카고에 모아져있는 모습 상상했어요. ㅠㅠ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