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
제가 서울을 벗어나있는 동안 갑작스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마치 제가 이브에 접속못하고 인터넷도 못하는 상황을 기다렸던것 처럼 말이죠.
요 몇일의 일들을 볼때
causationist님께서 이브한당에 바라시는 것은 한가지 인것 같습니다.
“스타벅스가 이브한당 관리자를 사임하는 것”
클리앙 이브한당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일로 그동안 causationist님의 마음 속에 담겨진 응어리진 것들을 쏟아 내신것 같습니다.
그 중에 이브온라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에게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causationist님은 이브한당 초반에는 글도 많이 올리셨고, 정보도 많이 주셨으며, 저에게 가르침도 많이 주셨습니다.
이브온라인에 대한 지식에 저는 감탄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글들을 스스로 지워버리셔서 안타깝고 초보들에게 좋은 글들인데 아쉬웠습니다.
causationist님의 글들이 없는 상태에서 기억을 더듬으려니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게시물 삭제도 의도적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causationist님의 지금 모든 사건들이 한가지를 가리키고 있다는 점은 알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이브한당 관리자를 사임하는 것”
1
causationist님은
저에게 해명을 하라며 링크를 주셨고 48시간내에 답하지 않으면 악의로 간주하고 관리자를 사임하라고 하셨습니다.
2.
갑자기 시간이 주어지고 인터넷을 못하는 상황에서
저는 어렵게 제 기억을 떠올려 모바일로 해명글을 올렸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3.
causationist님은
해명했지만.. 이번 사태(?)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고 하셨습니다.
4.
시간내에 답을 하라 : 답 하지않으면 사임
답을 하였음 : 답하였으니 사임
즉 causationist님은 “스타벅스가 이브한당 관리자를 사임하는 것”을 바라시는 것입니다.
5.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TNCG꼽과 계속 엮이게 하려는 듯한 느낌이 자꾸드는 것이 그것입니다.
제가 “우리꼽홍보”에 올린 두가지 계시물을 보고서 계속 저를 TNCG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 몰아가고계셨습니다.
우선...
causationist님은 causationist님과 관련된 글들을 다 지우셨고 지워달라 요청하셨으니...
당연히 남아있는 글들은 causationist님과 관련이 없는 글들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6.
제가 올린글들에는 오타도 있고 잘못된 내용도 있습니다. 실수도 있고 오해도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을 그냥 두었던 제 잘못이 큽니다. causationist님이나 TNCG 대표님도 아닙니다.
분명 저에게 수정요청이 왔었을 텐데 제가 놓지고 지나친 것입니다.
causationist님은 스타벅스의 게시물 관리의 소홀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7.
causationist님은
이렇게 자격이 없는 스타벅스가 이브한당의 관리자를 맡고있으면 이브한당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하시고 스타벅스의 자격 정지를 위해서 이번 사건을 주도하신 것입니다.
이브한당에서의 변화를 위해 제가 잘못기록한 TNCG관련 게시물을 이용하신것으로 판단됩니다.
8.
causationist님은 스타벅스에게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하셨습니다.
이번 사태는 다음과 같이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ㄱ. 현 클리앙 이브한당 관리자인 스타벅스는 비자격자이다.
ㄴ. 스타벅스는 TNCG꼽의 정보를 잘못 올렸으며 올바로 수정하지 않아서 문제를 일으켰다.
ㄷ. 게시물 관리 소홀은 관리자의 자격이 없다는 증거이다.
ㄹ. causationist님은 비자격자인 스타벅스에게 관리직 사임을 요구했다.
9.
이번 사태는 이브한당의 내부에서 스스로 위와 같은 사항을 정화시키지 못하기에
디씨인사이드의 causationist님께서 이브한당의 발전을 위해 복잡하게 의견을 주신것 같습니다.
0.
그러므로
저 스타벅스 (STARBUCKS HOLIC)은 사임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브한당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관련없는 TNCG꼽과 꼽원께도 누를 끼치게되어 짐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용기내어 지적해주신 causationist님께 감사드립니다.
스타벅스는 이브한당 관리자를 사임하겠습니다.
2013년 8월 1일
STARBUCKS HOLIC
추가)
클리앙 이브한당의 관리자를 선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추천하고 선출할지 의견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가 선출되시자마자.. 관리자 권한을 넘겨드리겠습니다.
직장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즐거운 이브온라인을 통해 힐링받게 되시길 기도합니다.
*^^*
보낸사람 causationist (2013-08-01 14:10:50)
받는사람 colapooh (2013-08-01 18:16:09)
클리앙 전체 성격적으로 저격한거라고 생각치 않겠습니다.
다만, 누군가가 이 사태가 확대되길 원치 않는 사람들이 부지런히 동분서주하면서 저격중이라는 심증은 더더욱 굳어졌습니다.
(분명히 '다른 사람이 먼저 이곳에 글을 올려 사태가 확대되고 있고, 난 '진실'을 말하기 위해 실수도 떳떳히 공개하면서까지 진실을 밝히고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싸움 방지' 목적으로 올린 글이지요. 하지만 전후사정 모르는 운영진은 오해하면서 글을 지워버렸습니다. 아시겠죠? 규정 해석에 대한 입장 차이로 글이 삭제된거지, 제 실수건 저쪽의 의도대로건 악의적으로 규정 위반한 사실은 아니라는 겁니다)
아무튼, 이브한당에 한정하여 좌리앙(위대하신 야옹씨 수령님에 대해 항거하는 반동분자 카세이셔니스트를 인민재판하는 느낌에서) 라고 비하한다는게, 제 표현력 부족으로 오해를 산거고, 그 점에 대해서는 삭제 된 글에 올렸었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해당 글은 저격 당했고, 더불어 제 커뮤니티 활동은 1주일간 차단되었군요.
이 쪽지를 '그대로' 공개하셔서 제 경솔한 말실수에 대해 사과했음을 대신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따져야 할건 따져야 하고 제 실수는 사과해야 겠지요.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차단된 절 대신해서 제 사과의사를 잘 전달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거절하시더라도, 전 제 최선의 방책으로서 입갤 및 블로그에 사과 글으르 올릴겁니다.
맛폰으로는 이상하게 글쓰기 누른 후 에디터 들어가면 자꾸 튕겨서리..
그나저나 클량 아디만들고 나서 온 첫 사적(?)편지가 이딴 거라니 젠장 ㅡ,.ㅡ
그 당시 야옹님의 접속률과 활동량이 가장 많으셔서 이브한당의 유지 및 발전에 적합하다 생각하여 당주로 추대된것이고, 또 선출된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선출과정이 있었던것은 아니었지만,
창당신청에 대한 시간적인 제약적 상황도 있었고,
또 앞서 얘기했듯이 창당을 주도했던 창당 발기인들에 의해 창당에 대한 요청을 받으셨으니,
이브한당의 창당 멤버들에 의해 선출된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causationist님께서는 초기 창당을 주도하셨고, 충분히 당주직을 맡으실 수 있는 자격이 있으셨으나,
이브한당 창당 과정에서 창당지지 철회 및 당주직 철회 등의 한 그룹을 리딩할 수 있는 자로서는 부적합한 행동을 하셨고..
이후 다시 당주직을 맡고 싶다고 의사를 피력하셨으나, 그때 이미 신뢰를 잃으셨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에 와서 갑자기 야옹님께 당주직을 빼았겼다는 취지의 얘기를 하시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그럴바에야 그냥 야옹님이 계속 하시는게 나을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많은 사람들에 친절을 베푼 이가 여럿에 사랑을 받는 상황을 위대한 수령 놀음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참신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참신함에 빠져 사랑하는 이를 잃을 수는 없겠지요.
저 또한 눈팅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뉴비의 입장에서 야옹님의 사임을 반대합니다. 혹 같은 이유로 사임을 요구하는 다수의 움직임이 있다면 모를까 이브한당 당주가 무슨 큰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굳이 내려놓으셔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절차가 완벽하지 않았다면 보완하면 될 일이지요.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셨던 야옹님 스스로가 회의감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임에 반대합니다!
스타벅스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반댑니다!
카세이셔니스트 님께:
카세이셔니스트 님께는 예전에 제게 버디를 보내시겠다는 제안을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제가 외모 커스터마이징을 거뜬히 진행할 만한 컴퓨터를 구하지 못해 여태까지 받지 못했지만요. 어쨌든 제게 권유를 주셨다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디씨 이브갤이나 이브코라는 사이트를 거의 처음 들어가보다시피한 제가 보기엔 잠잠하던 이브한당을 완전 뒤엎은, 사실상의 회원 간 분란입니다. 외부에서 시작된 분란을 클리앙 내로 끌고들어오신 거죠.
카세이셔니스트 님께서 물론 현실에서 '협박'을 당하신 것에 대해서 매우 분하고 억울하게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저는 감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상 가면을 쓰지 않은 사람을 세는 게 더 빠른 인터넷·게임 세상에서 (개인정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실의 직장 위치를 공개하시면서 아무런 불안을 느끼지 못하셨는지요?
요즘 인터넷 세상은 그저 부탁을 거절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현실의 신상을 털어 쫓아가 칼빵까지 놓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물론 카세이셔니스트 님은 '나는 거리낄 것 없이 떳떳하다'는 생각의 발로로 그런 정보를 공개하셨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 점을 먼저 지적하고 싶은 거예요.
카세이셔니스트 님은 이런 일이 발생하니 억울해 눈이 돌아갈 지경이셨겠죠. (비꼬는 거 아닙니다. 실제로 저도 겪어봤기에 이런 표현을 쓰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예전에 지나간 문제를 다시 수면으로 끌어올리신 거고요.
저는 이브한당 창당 멤버가 아니기에 초창기 관리자 관련 사건은 알지 못합니다만, 글 몇 개를 읽었을 때는 카세이셔니스트 님이 먼저 사의를 표명하셨다는 게 분명히 드러나는 듯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건 관련짓지 마셨어야 해요.
예전 글에서 친목질이라고 주장하신 것 같은데, 잘 굴러가던 모임에서 느닷없이 마스터 축출하자!라고 외치면 대량의 반대가 먼저 튀어나오는 게 정상입니다.
글이 옆으로 더 샐 것 같아서 여기서 끊겠습니다.
전체 이브한당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제 의견을 표명하자면 저는 야옹 님의 관리자직 사퇴에 반대합니다.
+) 더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씀드리는 거지만 이 제 개인의 입장 표명을 열받는당과 연관짓지 말아주세요!
제피 이님은 자기꼽 관련한 사건에 무리하게 야옹님을 엮을려는중인데 이미 이브관련 가장 큰사이트인 입갤에서는 관리자일은 클리앙내에서 하라고 트집잡지 말라는 말도 나오고 있구요
처음에 창당을 주도했다가 지지철회 및 당주직 철회로 스스로 신뢰를 잃고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당주가 못된걸 야용님이 당주직을 훔쳐갔다고 본인의 주장만 하고 있으면서 야옹님의 사임을 요구 하는데 하실필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협박(?) 당한건 당한거고 관리자는 관리자고.
병신중에 상병신을 이브한당에서까지 보고싶지 않네요.
물론 마지막 문장이 누구를 지칭하는건 아닙니다 *
제가 계속하면 안됩니다.
바로 잡아야 함이 옳은 일입니다.
올바르고 투명한 선출방식을 제시해 주세요~! *^^*
리딩을 하고 싶은사람 그냥 즐기고 싶은사람이 있듯이 그 진통을 격고 나면
운영에 대한 진통이 있을 것이고 규모가 커지게 되면 그사이의 완력 싸움에 대한
진통이 있더군요.
스타벅님이 직위를 이용하여 이브당내 이득을 취한 것도 아니고 활성화 되게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점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내용 이며 저도 플레이할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스타벅님 만큼 애정을 가지고 클리앙 채널을 이끌어 가시던 분은 없던것 같습니다.
사퇴보다는 좀더 튼튼한 꼽을 만드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해서 사퇴 반대!!!
추천 기간과 출마 의사 확인 기간, 투표 기간에 대해서는 피서기간임을 감안하여 조금 여유를 두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