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몸의 80% 정도는 구성하고 있을 정도(뻥입니다.)로 저는 물은 엄청나게 마시는데요,
그래서 회사에서도 커피든, 물이든, 음료수든 텀블러를 끼고 살고 있죠.
가끔은 목이 너무너무 마른데 딱히 물을 마실 만한 환경이 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지하철 안 같은 곳 말이죠.
이럴때는 정말 목만 잠깐 축이면 되기 때문에 용량보다는 휴대성에 집중을 하게 되는데,
사실 양껏 마시려고 하면 안그래도 무거운 가방이 더욱 무거워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소량의 용기를 사용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소량의 액체를 가지고 다닐수 있는 용기를 찾다보면 필연적으로 위스키 플라스크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사실 저는 술을 전혀 못한답니다.)
소개해드릴 제품은 Wingback의 티타튬 힙 플라스크로, 이 제품은 여러가지 제품을 전전하다 결국 안착한 녀석입니다.
(추후 그 여정의 길목에 있었던 녀석들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품을 손에 쥐고 느낀점은 정말 정밀하게 가공되었구나 라는 감탄입니다.
티타늄이라는 소재에서오는 가벼움도 있고요.
물론 액체로 이 플라스크를 채우게되면 무거워지겠지만, 용기 자체는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뚜껑의 돌기라든가, 본체의 광택이라든가, 하단의 각인이라든가 모두 정밀합니다.
물론 어떠한 로고도 글자도 없는 무지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하단의 지도 각인은 오히려 없었으면 더 좋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Wingback의 기술력 만은 인정해줄만 합니다.
고무바킹등도 튼튼하게 잘박혀있어서 누수의 불안감도 없고요.
이 제품의 단점 중 하나는 용량이 너무 작다는 것인데, 사실 살짝 목을 축이기에 적당하고, 내용물을 채워도 들고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이며, 특히 100mL라는 용량이 항공보안을 통과할 수 있는 용량이므로, 출장을 자주 다니는 저로서는 매우 적절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은 보안검색대 통과하면서 보안요원께서 어떤 제품인지도 물어보시더라고요.
두번째 단점이 조금 치명적인데, 가격이 비쌉니다. 뭐... 재질이나 마감을 보면 이해가가는 가격이기는 하지만요.
그러니까 구매를 했던 것이겠죠.
고민은 지름만 늦춘다는 신념으로...
와.. 병따개에 레이저 각인이.. 와..
와이프는 저만한 텀블러에 에스프로소를 담아 다녔어요..
저는 아메리카노 체질이라 용량이 넘 작아서 큰 넘으로 갖고 다닙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