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알리에서 구매한 나이트코어 TUP 손전등 사용기 입니다.
알리에서 쿠폰먹여서 대략 $40정도에 구매했고 쿠폰없이 현재가격은 $46정도인 것 같습니다.
Aliexpress standard shipping으로 대략 2주만에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키링이 전부입니다.
크기는 에어팟과 비교했을 떄 좀 더 길쭉한 형태로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 한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클립이 거추장스럽고 크기만 커지는 느낌이라서 떼버렸습니다(안경드라이버로 나사 두개만 풀면 간단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만듦세는 무난 합니다만 버튼의 누르는 감은 별로입니다.
역시 TUP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모드버튼을 한번 눌러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 잔량과 모드 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잔량이 %가 아닌 전압으로 표시되는 부분은 좀 불편 한 듯 합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는 현재 모드와 밝기 그리고 배터리 잔량을 사용 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약간의 오차는 있는 듯 하나 정확한 편 인것 같습니다.(확실하게 측정해 본 적은 없으나 스펙상 사용시간과 비슷하게 나오고 디스플레이의 시간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밝기모드는 1,15,65,200,1000(터보모드라서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동작 가능합니다.) (단위: 루멘)로 조절 가능합니다. 아이폰의 led는 대략 50루멘정도의 밝기라고 합니다. 이 크기에서 이정도의 출력은 굉장한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회사의 전작인 Tini와 다른 점 중 하나는 반사판이 매끄러운 재질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빛이 더 모이는 성향이 있습니다.(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전제품의 형식이 더 좋았다고 봅니다.)
또한 잠금모드를 두가지로 설정 할 수 있는데 전체잠금과 터보모드만 동작가능한 부분잠금모드가 있습니다.
몇가지 단점들을 서술하자면
1.직육면체에 가까운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아랬부분에 키링을 연결하기 위한 연결부가 달려있어 새워두지 못합니다.
2. 디스플레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모모드(조작이 없을 시 30초 뒤 꺼짐)과 데일리모드(끌때까지 계속 켜짐)를 변환할 떄 이전 작과 같이 라이트가 최대광량을 깜빡인다는 점입니다. 디스플레이가 달려있고 표시가 됨에도 불구하고 굳이 깜빡이는 것은 좀 불편하다고 생각됩니다.
3.디스플레이 꺼짐 시간을 조절 할 수 없습니다. 일전시간이 지나면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꺼지는에 이 시간이 좀 짧은 편이고 조절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4.usb포트 덮개의 형태. 이 제품의 usb포트 덮게는 육각형의 실리콘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본체와 연결되는 부분이 포트와 너무 가깝게 제작되어 있어 충전시 좀 불편합니다.
5. 처음에도 언급했다시피 버튼의 조작감이 별로입니다.
총평
위에서 언급한 몇가지 사소한 단점들만 빼면 최고의 미니 손전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르세요
댓글로 질문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얼마전 구입한 dxo one으로 찍었습니다.
사용기 게시판에도 동일한 글이 있습니다.
휴대폰 후레시 있는데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하고...빛의 성향이 완전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