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라 예약해놨던 곳으로 해외 여행을 가게 되었네요.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만큼,
날붙이류는 다 빼고 반드시 필요한 것 들만 챙겨서 찍어보았습니다.
SECRID Slimwallet Crisple Black
해외서 가장 필요한 EDC중 하나인 돈! 을 담는 매체입니다.
카드는 필요할때만 쓰고 해외결제 잠금하는걸로.
해외엔 카드 복제시도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NFC를 이용한 카드 복제시도도 막아주니 좋습니다.
Samsung Gear S2 with ChronoLinks, Leatherman Tread LT
시계도 시계지만 멀티툴이 없으면 상당히 불편하지요. 가까운 일본같은 경우는 그 흔하디 흔한 빅토리녹스도 걸린다고 하니, 트레드에 장착된 작은 칼날로 대체합니다. 병따게도 있으니 이정도만으로 큰 불편함은 없을듯 합니다.
Surefire E2D Defender ultra
플래시는 언제나 유용해서 매번 해외여행마다 들고나가지만 한번도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딱히 제지가 없어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근데 이 아이의 쓰임새는... 이름에도 나타나듯, 플래시 용도로만 쓰이는게 아니라서;
STARBUCKS Passport case with Passport, Priority pass Card
여권이야, 여행 EDC에서 절대적 필수요소지만, 여권케이스를 뭐하러?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으신 모양입니다. 의외로 있으면 편한게, PP카드가 케이스에 수납되기 때문에 별도로 챙기는 수고로움을 덜어줍니다. 물론 여행국에 도착해서 저거채로 출입국 심사대에 내밀면 80%의 확률로 case off 라고 하지요. 풍문으로는 와칸다 여권케이스를 끼고가서 여행객과 심사대 직원이 서로 와칸다식 인사를 한다고..
Xiaomi MiMAX with global rom, LTE band modulation.
여행 EDC 3대장중 마지막 요소인 통신 수단입니다. 보통 현지 유심을 많이 이용하는데, 해당국가와 단말기가 지원하는 LTE Band가 맞지 않으면 3g로 작동하거나 먹통이 되기 때문에, 단말기의 주파수 변조가 필요합니다. 그런점에서 미맥스는 아주 적합한 단말기입니다. 공식적인 기능은 아니지만 롬질이랑 내부기능, QPST를 이용해서 LTE b1~b52 까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사전에 여행국의 캐리어(통신사)와 지원 LTE 주파수를 찾아내서 작업을 해두면 해당국가에서 무리없이 사용 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오늘은 사설이 조금 길었는데, 무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세요~ 이제 출국하러 갑니다^^
홍콩판, 국내판, 스벅 RTD 증정용.
저는 3번째꺼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