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토레이입니다.
도대체 지름의 끝은 어디인지 살다살다 컵이 사고 싶은적은 처음입니다.
아직은 지르지 않았는데 어찌될진 저도 모르겠습니다.
두 종류의 컵인데요.
첫번재는
Peaks Rocks Glasses - 우리말로 하면 봉우리 바위 술잔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https://huckberry.com/store/huckberry/category/p/37526-whiskey-peaks-rocks-glasses-set-of-4
하이볼 글래스로 사용할 경우 술잔이 비워지면서 봉우리가 서서히 나타나게 되면 예쁠것 같네요.
두번째는
Shot Glass Camera Mount 한마디로 잔밑에 폴라로이드 액션캠을 달수 있는 스트레이트 술잔입니다.
https://www.polaroid.com/products/shot-glass-mount
이게 무려 폴라로이드 정품입니다.
여러사람이서 술잔을 기울일때나 파티에서 정말 재밌을것 같은데
저는 칭구도 없고 스트레이트로는 못마셔서 고민되네요.
봉우리 잔은 사고는 싶은데 좀 가격이 나가고 액션캠 마운트 샷 글래스는 쓸데가 없고.
조만간 아버지 날인데 셀프축하겸 하나 살까봐요. 에베레스트.
소독되겠죠 뭐 ㅋㅋ
식기세척기는 거의 사용안합니다.
제게는 마음만 먹고 지르지 못하고 있는 위스키잔이 있습니다. https://www.norlanglass.com/ 선전 문구중에... "Combining Design, Science and Ritual for the Perfect Whisky Drinking Experience"이라고 써있는데 제가 "rirual" 리추얼이란 단어 하나에 그들의 감성공학적인 부분까지도 공략하겠다는 한 부분에, 시쳇말로 "뻑"이 갔죠. 제가 이걸 갖고싶어 한다는걸 여기서 처음 말하네요.ㅎㅎㅎ
온더락 입니다
On the rock.
근데 제조사 홈피에 들어갔다가 다른잔이 맘에 들었어요. 문 글래스.
흠... 이거 보니까 유리는 투명해서 좋은데 파손이 조금 무서워서 수제 금속잔이 있으면 좋겐단 생각이 들긴하네요. ^^
금속재질의 잔도 좋을것 같네요. 주로 등산용(?) 캠핑용(?) 잔/컵들이 금속재질인것 같던데
저희는 집이 좁아서 아직 그런건 없고 잔도 다 싸구려지만 와이프도 맨날 보는게 찻잔/접시 뭐 이런거드라구요.
저를 위해서 투자(?)좀 할까 하구요. 변변찮은 하이볼 글라스도 없이 머그컵에 마시니.... 사실 주로 혼자 마시니깐 상관없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