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제조사, 제품명을 꼭 같이 올려주세요!
매일의 업무/개인용 문구들중 필기구와 메모용지 부분입니다.
아이패드 프로/펜슬, 에버노트 등의 디지털도구들도 늘 가지고 다니지만, 구식적 마인드 인지 혹은
쓰는 동안의 마음의 평화인지 주로 아날로그파입니다.
지저분하고 특별난건 없지만, 10여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항상 가지고 다니며 매일
사용하는것들로 적어 봅니다.
왼쪽부터
Pilot 고무밴드가 있는 펜두개 들어가는 가죽필통입니다. ~0.5만, 4년+ 정도됐고 회의실등으로의 이동
혹은 현장에서의 사용에 대비해 늘 노트에 끼워놓습니다. 지체 없이 적을수 있어 사용중입니다.
끼워져 있는 볼펜은 제트스트림 3색, ~0.7만, 심만 교환해가며 3년+ 사용중입니다. 메모지를 아끼지
않고 크게 휘갈기듯 쓰는 타입이라 1.0을 선호 합니다. 옆의 빨간펜은 사라사 수성펜으로 리뷰시의
강조/중요 부위의 마크용도입니다, 삼색볼펜에도 빨간색이 있지만, 대화를 따라가려면 우선
키워드등을 검은색으로 빨리 적고 그때당시의 하이라이트로만 쓰고, 나중에 리뷰시에는 오직
빨간펜으로만 해야 집중과 분류가 되는 작은 깨우침입니다.
Kokuyo WITH라는 ~0.7만 천필통입니다.
업무성격상 마인드맵 형식의 생각정리나 스케치 할때 열려있는 상태로 기분내키는대로 펜을 집어드는
패턴에 제일 마음에 들어 1+년 정도 사용중에 있습니다.
필통안의 내용물로는 아래쪽부터
Pentel 싸인펜, 마인드맵
Pilot Frixion 파랑펜, 스케치용
Sarasa 수성펜, 일반필기
Zebra 마커, 마인드맵
Pilot Frixion 하이라이트
그리고 언뜻보이는 15cm 스틸자가 들어 있습니다.
옆의 파란 플라스틱 인덱스는 Delfonnics 제품으로 메모를 분류하는 용도입니다. 마구써서 대충끼워
놓고 나중에 분류하고 한달이내에는 반드시 결론후 아카이브 합니다. 게으른자의 GTD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다음은 리갈패드 미니 메모패드입니다. 뒷쪽에 딱딱한 종이가 바쳐줘서 현장에서의 메모가 용이하고,
한장씩 뜻어내 보관/분류하기 좋습니다. 30장 정도에 300원 이므로 10원/장 이네요. 무조건 싼거를
써야 앞뒤 재지않고 바로 메모든 낙서든 할수 있어 애용합니다. 종이가 아까워 멈칫하는 순간 메모의
순기능 반은 날아간다 주의입니다 ㅎㅎ
Lamy 싸구려 만년필입니다, ~3만, 4+년 사용중입니다. 잉크리필도 그렇고 사용하기는 불편하지만
쓰고 있을때 가장 맘이 편안해지는 녀석입니다, 사각...사각...
그럼 기약없을 다음에는 다른 문구류들에 대해 써보는걸로, 좋은밤 되시길.
/Vollago
어디서 찍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왼쪽 아래 구석에는 허벅지(?)인가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