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하게 보커의 서브콤42와 지갑만 챙겨나왔습니다.
지난번에 지갑에 대해 궁금해하시던 분이 계셨던것 같아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2.3mm두께의 이태리 소가죽으로 제작되어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녀석입니다.
아주 비싼 가죽은 아니지만 저가형 가죽은 아니다보니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이나 특히 색감에서 만족스러워 타 지갑에 비해 부피가 있어도 자주 들고다닙니다.
얇고 가벼운 소품보단 묵직하고 터프한 소품들이 좋아 여러 곳을 찾아봤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어 몇 년 전부터 직접 여러종류의 악세사리와 파우치, 소품과 지갑을 제작해봤는데 그 중 이 녀석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거기에 핑크색 보커.. 너무 잘어울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