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nk님께서 이벤트 선물로 보내주신 그리드잇이 도착하여서, 그것과 함께 EDC를 올려봅니다.
도착하고서 시간이 꽤 흘렀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올리네요 ㅠ.ㅠ 이벤트 주최자이신 frannk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백팩에 넣고 다니는 EDC 입니다.
그리드잇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1. 맥북 잠금장치인 Macin(맥킨) 2세대. 카페 등의 장소에서 2013 late 맥프레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애플 매직마우스 2. 슬림해서 EDC하기 너무 좋네요.
3. UBS-C 롱케이블과 숏케이블. 사용하고 있는 G6의 데이터 전송용 혹은 보조배터리 용으로 사용합니다.
4. 챕스틱 토탈하이드레이션 립밤. 건조하면 입술이 잘 터서 필수 휴대품입니다. micro-USB 숏케이블도 함께 있네요.
5. 샤오미 5000mAh 보조배터리. 오랫동안 써왔는데, 아직 잘 작동하네요.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케이스가 끼워져 있습니다. Beats X와 애플마우스 긴급 충전용으로 사용하는 라이트닝 숏케이블(Beats X 번들)이 케이스에 함께 들어있습니다.
6. 맥북 충전용 맥세이프. 가방 속에 막 굴리면 케이블에 데미지가 갈 위험성이 크고, 이젠 구형이 되어버린 맥세이프 케이스들도 죄다 단종이 되어서 고민을 하던 중, frannk님의 보내주신 그리드잇을 무척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드잇에 장착하고 앞면이 백팩의 등쪽 방향을 향하게끔 넣으니, 백팩 내용물과의 간섭이 전혀 없어서 보호가 잘 되고 있습니다.
그리드잇 우측의 노트 위 좌측부터
1. 로디아 웹노트 A5 (도트). 다이어리로 Bullet Journal을 쓰고 있어서, 속지가 전부 도트인 A5 노트를 찾던 중 발견했습니다. 만년필을 사용해도 뒷면 비침이 거의 없어 만족중입니다.
2. 라미 사파리 다크라일락(EF닙)과 블루(F)닙. 각각 Black, Blue 잉크를 넣어서 필기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Pentel GRAPH 1000 0.3과 GRAPH 1000 0.5 샤프. 두 개의 굵기를 가지고 다니니 각각 용도에 따라 사용하기 편하네요.
4. 원래 EDC 1순위였던 Pebble Time Round 입니다. 얼마 전부터 사용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더니, 이제 완충 표시가 떠도 15분을 채 넘기지 못하고 방전되어버립니다. 배터리를 교체할 마땅할 방법이 없어서, 새롭게 스마트워치를 주문했네요. 사진으로 나마 남겨봅니다 ㅠ.ㅠ
맨 하단의 좌측부터
1. 가그린 오리지널과 핸드크림. 핸드크림 정식 명칭은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로션(...) 이네요. 달달한 향이 좋긴 한데, 살짝 부담스러운 향이라 재구입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2. Beats by Dre - Beats X. 처음 사용해보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급속 충전 기능 덕분에 깜박하고 충전을 잊은 날에도 보조배터리에 10분만 꽂아주면 두세시간은 사용이 가능하네요. EQ 살짝 조정하니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소리가 나와주어 만족중입니다.
3. 뉴브이로토 EX 점안액 입니다. 한번씩 눈가려움증 때문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4. 핀란드에서 팔던 박하사탕 느낌의 캔디 케이스입니다. 다 먹고 자일리톨을 휴대하는 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5. SGS 민트향 치실. 굵은 치실을 쓰면 항상 이빨 사이에 살짝 뜯겨나간 치실이 끼어서 굉장히 불편한데, 이건 얇은 굵기에다가 결이 잘 일어나지 않아서 그런 현상이 없네요.
6. 다이소발 향수 공병.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사용을 안 해도 미묘하게 증발하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 쓰고 보니 좀 많네요...
사실 잡동사니는 파우치에, 필기구는 필통에 넣어다녀서 실제 부피는 그리 크지 않지만,
글 올리려고 백팩을 털어보니 꽤나 우수수 나왔습니다 ㅠ.ㅠ
frannk님의 그리드잇 잘 쓰시길 바랍니다. 조금 이리저리 바꿔보면 더 많이 넣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