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라 잠들기는 아쉬워서이것 저것 하다가 저도 한번 가방을 열어봤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는 물건이 더 많습니다. 평소에는 백팩에 다 때려박고 들고 다니고,
출근 할때는 귀여운 악기만 빼고 버스에서 읽을 책 넣어 다닙니다.
가방은 10년 전에 LED bites 가죽 가방입니다. 그동안 가방이 무거운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네요...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 미도리 스프링 노트. 속지는 전부 백지라서 낙서용으로도 좋고 크기가 별로 크지 않아서 매일 들고 다닙니다.
2. 캐시키드슨 파우치. 인공눈물이랑 기타 등등 굴러다니는 잡동사니가 들어 있습니다.
3. 버츠비 립밤. 입술이 두꺼워서 무더기로 구입해놓고 사용합니다.
4. 리스테인. 흡연 할 때 습관이라 가지고 다니는데 이제는 금연.
5. 뱅앤올룹슨 Beoplay H5. 예전에 면세점에서 쿠폰, 적립금으로 싸게 구입.
6. 인스탁스 미니 70. 이건 출근할때도 들고 다닙니다. 가끔 사람들 사진 찍어서 선물로 주는 용도로 씁니다.
7. 인스탁스 박스. 이건 인스탁스 필름하고 사진 보관함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박스 내부가 이단으로 되어 있어서 매우 유용.
8. Roli LIghtpad block M. 제 장난감입니다. 중고로 구입.
9. Teenageengineering Pocket Operator. 이전 게시물에도 있던데 저는 저거 세 개만 있습니다. 공식사이트에서 직구 함.
10. 아이패드 프로 9.7
시리즈로 계속 나오니까 한번 사면 나머지도 사고 싶다는게 문제죠.
저는 참았다가 OP-Z 출시되면 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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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뭔지 찾아봤다가 괜히 Seaboard Block 뽐만 잔뜩 들었네요.
왠지 음악/사진에 일가견있으신 분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