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갑 작은 것으로 바꾸고 싶다고 글을 올렸었고, 몇몇 분들이 추천을 해 주셨습니다.
고민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갖고다닌당에 올라온 글을 찾아서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지금껏 고가이던 저가이던 국내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했는데, 이번엔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 제품을 구매해서 두려움 반 설렘반으로 기다렸네요.
TAYLOR STITCH 라는 브랜드의 제품이고 온라인으로 주문후 몰꼬리를 통해서 배송대행으로 받았습니다.
지갑은 $78 정도 였나 그랬구요, 배송대행비 $9 정도에 구매한 것 같아요.
기존의 루이@똥의 지갑이 크기도 하고 두꺼운 감도 있어서 점차 간소화된 차림으로 다닐려고 하는 입장에서는 늘 고민이었습니다.
부피문제로 당연히 반지갑 형태로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이번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 네이비 색상으로 구매했어요.
크기는 기존 제품 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펼쳤을때의 모습이에요.
지폐는 저런식으로 들어가더군요.
아무래도 두께를 줄일려는 방편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얇은 지갑이라도 카드가 많이 들어가면 두꺼워 지는데, 카드를 좀 더 줄여야 겠네요.
삼성페이를 쓰기에 줄일수 있기는 한데, 주유할때는 실물카드가 있어야 하더라구요.
신분증은 거의 안 쓰는데, 그래도 없으면 꼭 필요할때가 있어서;;;
바느질은 비똥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떨어질 이유도 없을 것 같구요.
비전문가이지만 마감도 뭐 괜찮은 것 같아요.
더 써봐야겠지만 첫인상은 좋습니다.
가죽의 느낌도 부들부들하니 좋아요.
색상이 네이비라서 시간이 지나 손때가 묻으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멋스럽게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새것 같은 상태로 있는 것 보다는 나와 함께 하며 세월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같이 묻어 나면 좋겠네요.
제가 이글 처음 보고 뽐을 받아 구매했었습니다.
저도 처음 보고 지폐넣는 방식이 신기하다 생각했었는데, 두께를 줄일려면 저렇게 해야겠구나 싶더라구요.
요즘은 지폐를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으니 이런 방식도 괜찮다 싶네요.
죠~ 뒤에 빨간 공이 언듯 보이는데 혹시.
근데, 죠~ 뒤에 빨간 공을 뭘로 생각하시는지,,, 감이 안 오네요. -_-;;;
트랙볼 처럼 생겨서요. 아니라면 뭘까요??
이 형태 그대로 무선으로 나온다면 대박일 것 같은데, 무선으로 안나오네요 ㅠㅠ
아 역시나 (언급은 안했지만 모델까지) 제 생각 대로였군요
(나름 트랙볼 15년차의 눈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