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모공에 썼던 글을 수정/보강하여 옮겨왔습니다.
파라코드는 파라슈트 코드 즉 낙하산 줄을 얘기합니다.
이렇게 생긴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줄을 얘기하고요. 실제로 낙하산에서 낙하산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줄인데요.
보통 흔히 가장 많이 쓰는 550 파라코드(type III) 라 하면 550파운드(279kg)의 무게를 견디는 줄을 얘기합니다.
이 550 파라코드는 폭이 4mm 정도 되고 안에 7개의 가는 나일론과 겉을 둘러싸는 나일론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낙하산줄이 낙하산 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용도로 쓰이게 되면서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밀스펙을 만족 시키지 않는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파라코드도 나오고 있습니다.
용도는 보통 팔찌, 키체인등 각종 악세사리, 신발끈, 라이터 같은것의 wrap, 등등으로 많이들 만들고 있어요.
심지어 파라코드로 백팩을 짜서 쓰는 사람도 봤네요 유투브에서 ㅋㅋㅋ
외국 아재들이 보면 이 파라코드 팔찌를 EDC로 상당히 많이 차고 다니는데 그 근원은 사실 비상시 대비용입니다.
파라코드 팔찌를 만들려면 보통 최소 2~3m 의 파라코드가 쓰이게 되는데 비상시 이것을 풀어서
긴급하게 쓰려는 목적이죠. 하지만.. EDC로 쓸데 없이 멀티툴을 많이 가지고 다니듯이 ㅋㅋ
이것도 사실 처음엔 비상시 대비 목적에서 현재는 그냥 멋? 악세사리 개념으로 많이 차고 다니죠.
하지만 뭐 정말 급한 일이 있다면 풀어서 쓸 수도 있고 말이죠.
다양한 사용처의 예입니다. :
http://everydaycarry.com/posts/23181/10-ways-to-edc-paracord
지금은 팔찌를 주로 만들어 보고 있는데
나중엔 백팩 손잡이 wraping이나 시계줄 등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유튜브에 보면.. 수도 없이 많은 강좌가 있으니 그냥 그대로 만들어 보세요.
파라코드는.. 해외 정품 같은거 아니면 그냥 2400원 정도면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10m를 살 수 있습니다.
장난반, 진담반의 야생에서 파라코드 사용하는 101가지 방법
자료도 무궁무진하고요.
그런데.. 점차 고난도로 갈수록 필요한게 많아지네요 ㅋㅋ
혹시 파라코드는 어디서 구입을 해야 하나요???
링크 하나만 알려주실래요??
일단 간단하게 팔찌, 목걸이부터 만들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