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오닉스 에어 vs 리디페이퍼4 글 올렸다가 고민하다 결국 오닉스 리프로 갔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무게 였습니다.
오닉스 에어와 리디페이퍼4 모두 220g을 살짝 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누워서 읽는걸 좋아하니...가능하면 가벼운걸 원했습니다.
오닉스 제품들을 살펴보니 제가 사용안하는 필기 기능이 대부분 있더군요
Poke 제품과 Leaf만 필기 기능이 없는데 Poke는 6인치라 제외하니 Leaf만 남더군요
비교적 최근에 나왔고 무게도 170g 으로 가벼웠습니다.
이게 다른 사용기에서도 그렇고 지금 제가 올린 사진도 베젤이 흰색으로 나오는데..흰색 보다는 회색에 가깝습니다.
공홈에서 케이스와 같이 구매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품절이더군요 (제가 미국이라 US Shop 한정)
그래서 그냥 슬리브로 구입했습니다.
초기 설치는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구글에 검색하면 이미 다른 분들이 글을 많이 써두셔서
플레이 스토어 인증하고 한글 키보드만 설치했습니다.
리디북스를 설치했는데 처음부터 좀 문제가 생겼습니다.
글씨가 너무 이상하게 나오더군요.
"웬" 을 보시면 깨끗하지 못하고 뭔가 픽셀이 제대로 안나온듯한..글씨로 보였습니다.
아무리 옵션을 찾아보고 검색을 해봐도 못고치겠더군요.
비전용기의 한계인가..아니면 내가 불량품을 받았나..생각해봤지만 오닉스 제품에 딸려오는 프로그램은 제대로 나옵니다.
옵션을 전부 건드리기 시작하다가 E-ink Center -> 설정 아이콘 클릭 -> 앱 최적화 누르니까 제대로 나오더군요.
최적화 누르고 글씨: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음..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전용기 보다는 좀 귀찮은거 같아요.
저는 한..10일 정도 사용하다가 맘에 안들면 15% 반품비 내고 그냥 리디북스로 갈까..생각중입니다. 아무래도 그때쯤이면 리디페이퍼4 리뷰가 올라올테니 ㄷ ㄷ ㄷ
근데 유튭에서 리더기 엄청 많이 리뷰 해주시는분이 리페4랑 리프 비교했는데 그분은 모르겠다고...
저도 리페라이트 사용하다 리프 사용하니까 훨씬 좋네요. 딱히 부족한점은 모르겠습니다.
페이퍼 만큼의 가독성이 나오게 설정하면, 페이지 전환이 리프가 스펙은 더 좋은데 느린 느낌이에요.
처음에 기기켜면 앱눌러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뭐 그거야 10초면 끝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