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북본당 눈팅하다가 글 처음 남기는 거 같습니다...
이북은 이전 아이리버 스토리 시절부터 써왔으니 5년 넘는 것 같네요.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말고)를 발매 직후 만족하면서 계속 써오긴 했는데...
그랑데도 지르게 되었습니다 ㅋ
이전에는 일반 책들은 카르타, 만화책들은 어쩔 수 없이 아이패드로 나눠서 보곤 했는데
책 보다가 만화책 보고 싶을 때라든지... 양쪽에 신간이 나온다든지 하면 결국 둘 다 들고 다니게 되거나 해서 ㅠㅠ
그랑데로 업그레이드 했는데요.
카르타 대비해서 PPI가 떨어졌다곤 하지만
만화책 볼 때엔 카르타보다 그랑데가 훨씬 낫습니다.
이유는 해상도 자체는 카르타와 그랑데가 동일하기 때문에 묘사 정도는 동일한데
크게 그려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눈과 크레타의 거리로 읽어도 그럭저럭 잘 보입니다.
(PPI 자체도, 크레마 샤인의 212PPI까지 떨어진 게 아니라 265PPI입니다)
이니셜D 원판의 경우 캐릭터들이 중얼거리는 소리는 손글씨로 엄청 작게 써놓는 편인데요
카르타에서는 확대 쓰거나 눈을 쳐박고 봐야 보이는데
그랑데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시선 거리에서도 대충 보입니다요...
여튼 저는 만족이네요...
예스24에서 쥘베른 명작선 셋트로 샀습니다.
크레마 카르타 때만큼 쿠폰을 퍼주진 않아서 좀 아쉽긴 합니다만 ㅠㅠ
열린서재에 SD카드 지원에 이정도 화면 크기면 가장 실용적인 리더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만 조금 더 저렴했으면 만점이었겠지만...
특히 플립케이스... 뒷면을 플라스틱으로 처리해놓고 그 가격이라니 ㅠㅠ
저에겐 베젤이 튀어나와 있는건 오히려 액정이 보호되는 느낌이라 + 입니다 ㅋㅋ
눈이 덜 아플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