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반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바꿔 준다는 Skar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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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0:47:27
수정일 : 2022-10-28 18:05:53
58.♡.207.150
어제 트위터에서 보았는데 디자인은 좋아 보입니다. 일단, 내년 출시라고 본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skarper.com/technology)
스펙은 250W의 모터에 장비 무게는 3kg정도라고 합니다. 한 60km가량 간다고 하니 치사이클과 비스무리한 능력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검색해보니까 미드 드라이브 방식의 전기 자전거 개조 키트(Bafang)는 몇 년 전부터 이미 판매 중이라지만, 검색된 블로그의 글을 보니까 어지간한 잉여력과 집념이 없다면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타는 아나로그(?) 자전거가 정말 좋다면 위 제품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물론, 튜닝의 끝은 순정이므로 당연히 기성 전기자전거를 사는게 정답이지만 저러한 제품의 시장은 또 나름대로 작게 유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은 1,200달러 정도에 컨트롤 유닛(혹은 스마트폰 이용 조작)은 아직 개발 중으로 보입니다. PAS전용인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어 보이고 각 국가의 속도 제한 규제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SIGNATURE
황상(제자) 曰 "저는 머리도 나쁘고 앞뒤가 꽉 막히고 분별력도 모자랍니다."
다산 曰 "하지만, 넌 공부하는 자들이 갖고 있는 세가지 결점을 하나도 갖고 있지 않구나."
學子有大病三(학자유대병삼) : 배우는 자에게는 세가지 큰 병이 있을 수 있다.
一敏於記誦(일민어기송) : 첫째는 기억력이 뛰어난 결점 - 한번보면 척척 외우는 아이들은 그 뜻을 깊이 음미할 줄을 모른다.
二銳於述作(이예어술작) : 둘째는 글 짓는 재주가 좋은 결점 - 제목만 주면 글을 지어내지만 저도 모르게 경박하고 들뜨게 된다.
三捷於悟解(삼첩어오해) : 세째는 이해가 빠른 결점 - 한마디만 말귀를 던져주면 금새 말귀를 알아듣지만 곱씹지 않으므로 깊이가 없다.
둔하지만 공부에 파고드는 사람은 식견이 넓어지고 꽉 막혔지만 그것이 한번 뚫리면 거칠것이 없으며 답답하지만 꾸준히 연마하는 사람은 그 빛이 더욱 반짝인다.
저의 개인 블로그(소소한 리뷰) - http://imk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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