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느리게 타다보니 추월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가끔 스텔스 모드(공회전X, 이야기X, 벨X)로 추월하시는 분도 있다보니 한번씩 놀랄 때가 있습니다.
알리발 제품입니다만, 끝으로 갈 수록 핸들이 두꺼워져서 위 사진의 위치에 장착했더니, 팔과 몸 사이로 봐야 합니다~ 사각이 많아서 방향 전환할 때에는 뒤돌아 봐야지요. 정차해서 눈높이에서 카메라로 찍어서 시야가 거의 비슷하게 보입니다. (추가: 거울을 아래로 180도 돌리면 팔에 가리는 부분 없이 볼만해집니다.)
자전거 앞쪽에서 본 후사경의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거치는 이 방법이 간편한 것 같습니다. 좀 덜렁거리는 것이 단점이지만요...
안장은 아버지 자전거에 셀레 SMP E-TRK 안장로 교체한 후 순정 안장을 떼낸 것으로 바꿨습니다.
위에 있는 것이 치사이클 순정 안장으로 30분만 타도 심하게 불편했는데, 삼천리 팬텀 이콘 플러스의 기본 안장은 전립선 안장 구조로 훨씬 편안합니다.
끝으로 설명서를 안보고 타다가 어느 날 보니까 위 그림처럼 걸쇠를 회전해서 걸어주어야 하더군요. 핸들 포스트를 고정하는 레버가 쉽게 빠지지는 않겠지만 충격을 받을 경우 핸들 포스트가 접히는 불상사가 있을 수도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