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집 2번 업그레이드 하고있는 신규(?) 유저입니다. 사실 스위치 살때만해도 동숲이 주된 목적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NDS에서 플레이했던 그 감흥이 안느껴집니다... 그때는 이벤트 발생하는것도 빠짐없이 보고, 아무것도 안해도 밤에 브금 듣는것도 좋아하고 이웃들한테 말도 걸어보고 편지도 써보고 그랬는데 말이에요.
지금 플레이 해보니 다음엔 뭘해야하지? 이생각밖에 만들고 너무 할게 없이 막막합니다. 사실 젤다도 이와같은 이유로 잘 안하고 있는데 제가 게임 불감증인건지 ㅎㅎ..
지인들 보면 엄청 빠져서 아일랜드도 예쁘게 꾸미고 그러는데 그런것 조차도 노동처럼 느껴집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무슨 재미로 하시나요?
섬을 엎은후 공사 0% 진행하다가 제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방치하고 가끔 출석하게 되요
특히 다른사람들 꾸민것 보면 더 자괴감 들어서
공사 못할때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확실히 테마 가지고 잘 짓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퇴사하고 나서 한달간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할때 동숲이 재밌더라구요...
어쩌면 시간도 별로 없는데 빨리 빨리 하는 게임을 찾다보니 동숲에 재미를 못붙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무트코인에 맛들려서 돈버는 재미로도 합니다! 이웃하고도 말 걸다보니 최애캐도 생겼구요!
주변에 동숲러들을 찾으셔서 주기적으로 함께 해보세요.
닌텐도 온라인을 하신다면 친구들과 친구 추가를 해서 종종 놀러 다니시고,
특히 주변인 중에 다른 지역(남반구)을 플레이하는 분들과 서로 방문을 해보시면 또 나름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저희 집은 부산에 사는 동생 네와 서울 사는 저희 집이 가끔씩 서로의 섬에 오갑니다.
문제는 이제 동숲하는 친구가 주변에 없습니다! 그래도 혼자서도 어느정도 재미 붙여서 하고는 있습니다...
어느새 스위치 멤버쉽도 종료됐는데 조만간 패밀리 찾아서 다시 온라인을 시도해봐야겠네요...!
사다리, 강 건너기용 장대, 수영복 등등을 미리 주면서 섬을 함께 가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황금장미나 각종 다양한 교배식물을 나눠줘도 좋고요.
남반구/북반구로 서로 나눠서 계절이 다른 곳의 물고기나 곤충을 잡는 재미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