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개월짜리 강아지 초보입니다.
개 사료를 일단 먹이고 있는데요, 펫샵에서 그동안 먹이던것/추천하는 것이 다르고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알레르기 있다, 맛은 있지만 재료가 안좋다로 싸움이 많네요.
그러면 국내 생산(외국 메이커 포함) 사료는 먹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고르시는지, 어떤 것을 쓰시는지 의견 주실수 있나요?
------- 추가
질문을 검색해 보니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 이전 글도 많군요.
다만 질문을 조금 달리 해보고 싶어요.
가장 유명하고 평범한(?) 로O캐O, ANO, 코스O코 등 이야기 보면 어떻게보면 서로 나쁘다고 하는 것 같아서,
혹시 사람들이 욕하지만 우리 개는 괜찮다 싶은 사료가 있으신가요?
위의 사료 중 영양이 부족할지언정 알레르기 없이 잘 먹이고 있는 사료가 있습니다.
그중 괜찮은 제품 몇개 보신후 그 다음에 구하기 쉽고 입에 맞는걸로 고르시면 될거에요.
전 알갱이가 가장 큰 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는데 제품도 괜찮다고 하고 댕댕이가 잘 먹어서 꾸준히 종류(주 재료) 바꿔가며 먹이고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인데 그냥 쉬운 답을 찾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 사료말고 다른거 먹이면 트러블나서 이것만 먹이고 있어요.
저희집 강아지는(치와와 믹스) 8개월까지 로얄캐닌을 주로 먹였고, 그 이후 내추럴 발란스, 내추럴 코어, 오리진을 먹였습니다.
4살때 몸무게가 늘고 잔병치례가 와서 종합검진을 했고 이후 체중 감량을 위해 로얄캐닌 로우팻 사료만 먹입니다.
이후 3~4개월에 걸쳐 600g 정도 몸무게가 줄면서 건강해졌고, 이후 로얄캐닌 로우팻과 후코이단 간식을 사용합니다.
주마다 감자나, 호박을 쪄서 먹이기도 하고요, 양배추도 좋아해서 같이 줍니다.
살 엄청 찝니다
우스갯소리로 병원 살쪄서 데리고가면 수의사들이 바로 하는말이 고구마 먹였죠 라고 합니다 ㅎㅎ
이게 하루이틀이라 착각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네요! 감사합니다.
저희집 비숑은 다른건 잘 안먹다가 로얄캐닌 저알러지 주니깐
엄청 잘 먹습니다 알러지도 확실히 줄어들고요
참 맞는거 찾기 쉽지 않더라고요
급성 췌장염이 와서 잠깐 고생한적 있는데
병원에서 로얄캐닌 기름기적은 사료 추천해줘서 받아와서 먹였는데
매형이
받아온 사료 괜찮은거냐고 물어보시길래
처방받아준거라 잘 모른다고
기름기적은 사료 먹이라고해서 받아왔다고
그후 김 빡침과 함께
사료성분 블로그 링크달아 보내주더라고요
지금 먹고있는사료가 어떤건지 공부해보라고요
그때부터 많은 글 찾아보고 라벨에 표기된 성분 보는법이랑 유해성분이 머가 있는지 공부했어요
강아지 그렇게 좋아한다면서
이 정도 찾는 노력도 안하냐고 매형이 엄청 꾸짖은 적이 있어요
저희매형이
강아지에게 어떤걸해줘야 제일 행복해해할것 같냐고
하시면서 비싸더라도 품질인증된 브랜드중 성분좋은 사료 먹이고 양치 잘 시키라고
정말 뼈때리는 말이었어요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사료 라벨에 나온 성분원료 표기된 순서대로 함유량이 많은순이고요
표기된 성분이 나쁜원료인데 상위에 써 있다면 그건 좋은 사료 아니란걸 아시구요
좋은성분만 들어간 사료는 100프로 없어요 저도 찾아봤지만 그중에 추려야되요
재포장되서 나오는 사료는 개인적으론 추천하고 싶진 않구요
그래서 저는 매라독 먹이고 있어요
수입하시는 판매자에게 직접 전화해보니 직수입이고 재포장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받아보니 사료도 괜찮고요 그래서 친한 동생에게도 추천해줬더니 잘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후로 ANX 사료 잘 안먹고 눈물 나서 다시 원래 회사로 돌아갔습니다만,
조심스럽게 같은 회사 다른 성분도 알아보고 있어요.
재포장되는 건 외국 회사라도, 큰 회사에서 나온 것, 한국 공장에서 나온 것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다만 한국 공장에서 나온 것이 외국 사이트에서 문제 있는 사료라고 나온 게 한두개 있는 것 같더라고요.
좋은사료 선택하시길 바래요 ^^
개인적인 경험으로 올린 댓글이라 생각해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