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들여 왔는데요.
시바견이랑 보더콜리 이렇게 2마리입니다.
저희 가족이 반려견은 사실상 처음이라 사회성을 고려하면 한 마리 보다는
두 마리가 낫다고 해서 큰 맘 먹고 2마리 데려 왔는데요.
이거 저거 모르는 거 투성이네요.
일단 두 녀석을 처음부터 저렇게 합사해서 키워도 되나요?
서열을 정하는지 둘이 엄청 투닥거리네요.
와이프는 울타리를 따로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네요.
그리고 두 녀석 다 2개월 좀 넘었는데, 배변 훈련 확실하게 될 최소 2주 동안은
밥만 챙겨주고, 배변 잘하면 칭찬으로 간식 조금 주는 거 외에는 일체 아는 척, 안아주기 등 접촉을 하지 말라는데
밥 주러 갈 때마다 난리를 치는데 애잔하네요. 이렇게 하는 게 맞나요?
마지막으로 산책은 언제부터 하나요?
배변훈련 기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시작해야 할 지, 2개월 넘었는데 바로 조금씩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전 한마리만 단독으로 키워서 합사는 모르겠네요,
먹고 자는곳과 배변하는곳은 멀리 떨어트려 줘야 좋다고 배웠습니다.
초기에는 배변판 보다는 배변매트를 많이 깔아두고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배변패드 면적을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울타리에서 빼서 놀아줄때도 주변에 항상 배변패드를 가지고 계시다가 기미가 보이면 깔고 볼수있게 해줘야 하는데 쉽진 않습니다.
돌이켜 보면 어떻게 훈련을 시켰는지 캄캄하네요 ㅎㅎ
산책은 기초접종 다 해야 가능하고요 미용역시도 접종이 끝나야 받을수 있습니다.
어린개 산책은 늘 다른 의견이 많지만.. 개가 많이 복작대는곳 아니면 큰 문제는 없더라고요.. 둘이 함께 두는건 좋은듯 하지만 너무 초보라서 힘드시다면 유튜브를 보시거나 더 좋은건 국내 유명한 훈련 전문가가 있는곳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나름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훈련영업? 하지도 않아요..ㅎㅎ
처음부터 두마리키우게 되면 합사개념보단 그냥 같이 키우셔도 무방해요. 밥먹을 때 장소만 나눠놓으시면 될 거구요.
잘 하고 계세여~ 간식은 왠만하면 안주시는게 좋습니다. 한 4~5개월 쯤 이갈이 하니까 그때 개껌같은 딱딱한 간식 주시면 좋구요. 애기때부터 간식주면.. 사료 안먹을 확률이 커요.
훈련같은건 미리 공부하셔서 해주시면 좋은데 '퍼피트레이닝'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사회화 훈련부터 시작해서 초기 훈련 다 포함해서 퍼피트레이닝이라고 불리웁니다.
다른개들한테 옮길수도 있어요
항체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