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외출이 두려운 시기에 8살 이상 된 말티즈(암컷)의 건강을 위하여 중성화 수술을 진행 했네요.
예정된 수술날 저녁 쯔음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수술 전 각종 검사로 의심은 되고 막상 수술 하다 보니 자궁에 문제가 있었지만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네요.
그 문제점은 모두 촬영해서 퇴원 시 설명 하겠다고~
그래서 약간 걱정은 했고 퇴원 날 가서 얘기 들어보니
자궁에 농이 꽤 진행 중이였고, 이게 터지거나 번졌으면... 끔찍할 수 있었네요.
아무쪼록 잘 퇴원해서 안아주는데 눈물 뚝뚝 흘리는 강아지를 보니 맘이 짠하네요.
개판 회원분들과 강아지들 모두 건강하시길~
그래도 수술이 무사히 잘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열한살 된 지인 댕댕이 수술할때 많이 위험한걸 보고나니 맘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아... ㅠㅠ
정말 다행이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