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넘은 울 개딸이 한달쯤 전 신부전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식욕이나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진단을 받고는 심장이 덜컥 내려 앉더라구요...
아직 못해준것도, 못해본것도 너무 많은데 언제 제 곁을 떠나게될지 모른다니...
그래서 요새 쉬는날 마다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꼭 해보고 싶었던 사진도 애견스튜디오가서 찍고 왔습니다~
친구에게 부탁해서 만든 손뜨게악세서리와 스튜디오에 있던 화관,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정면샷까지!!
넘나 이쁘게 잘 나오지 않았나요? ㅎㅎㅎ
마지막은 병원에 검사하러 가며 주유소에 들려서 한컷! 찍어봤어요 ㅋ 워낙 차를 잘타는 아이라 방긋방긋 웃기까지~
부디 오래오래 제곁에서 머물러주면 좋겠습니다...ㅠ_ㅠ
보들이랑 뽀아도 잘 지내고 있지요? 사진 한번 올려주세요 ㅎㅎ
이상태로만 오래 유지 됐으면 좋겠어요~
벌써 우리 아가도 세상 떠난지 일년이 넘었네요.
마리 건강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