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겪을일 그동안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막상 겪고 나니 힘드네요
맨날 누워있던 자리엔 아무도 없고 불러도 더이상 안오고 하루에 몇번씩 볼일 보러 나가게 문열어 달라그러고 과자 달라고 과자있는곳으로 절 데려가고 했었는데..
내가 탄 차가 집 근처만 와도 저 멀리부터 막 달려오던 아이가 없으니까 되게 허전하고 적응이 안되요.
그래도 15년 동안 별탈없이 건강하게 살다 갔으니까 고맙고 그동안 못해준것만 기억나서 또 미안하고 그러네요
지금쯤 하늘나라에서 오랜만에 형제자매들 만나서 즐겁게 뛰어놀고 있겠죠?
제일 늦게 간거라 오빠 언니들한테 혼나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CLiOS
평화로운 곳에서 뛰놀 걸 생각해야 하는데
아직은....많이 슬퍼지네요.
한캐미님, 조금만 슬퍼하시고 기운 내세요.
먼저 가서 아주 먼 훗날 다시 만날 날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from CV
일면식도 없는 강아지지만 사진만 봐도 너무 이뻐서 제 가슴도 찢어지네요.
우리가 저 세상가면 우리 강아지들이 제일 먼저 반겨준다는데 정말 저 세상에서 꼭 만나고 싶어요ㅠㅠ
#CLiOS
많이 가슴아프시더라도
많이 준 사랑만큼. 행복한 기억만 가져갔을거라
믿으시길요..
언니 오빠랑 행복하길..
from CV
보내는건 아직 상상이 안되네요
어떻게 살죠?
마지막 사진 특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