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맛보았는데 오이의 상큼함과 요거트의 깔끔함이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근데 일반 요거트로 몇번 시도해봤는데 실패를 거듭하다가
이지요 그릭 요거트로 유청을 쭉 걸러내고 해서 텍스쳐는 어느정도 비슷해졌어요
문제는 너무 셔서 뭔가 빵같은데 발라먹기에 부담스러워요
일단 저의 레시피는요
그릭 요거트(이지요)를 만들어서 채반에 거름천 같은거 깔고 하루정도 냉장고에 놔둬서 유청을 쭉 뺐어요
거기에 마늘 좀 갈아서 넣고, 오이 속 파내고 잘게 썰어서 넣은다음 섞었고요, 올리브오일 아주 약간, 레몬쥬스도 아주 약간 넣었어요
일단 너무 십니다 ㅠ_ㅠ 분명 식당에서 먹었을땐 이런 맛이 아니었는데...신맛을 좀 잡는 방법이 없을까 싶고요
그리고 식당에선...뭔가 빨간 고춧가루는 아닌...빨간 파우더를 뿌려줬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요런부분 도움주실분 간절히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