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테이크에 진심인편이라, 스테이크 요리를 잘 해보려고 하는데, 요리도구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코스트코 시즈닝으로 간 한 후에 소고기나, 양 프렌치 랙을 인덕션에서 스텐 팬으로 굽고 있습니다.
4인 가족이라 2인분 정도 구우면 팬 바닥이 좀 검게되서 나머지 요리 할 때 마이야르 반응에 안 좋아질거 같아 보이는데요.
레스토랑 갔을 때 테이블 옆에서 스테이크 해 주시는 분은 스텐팬에 물 살짝 뿌리고, 스크래퍼?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긁으니 상태가 엄청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2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스테이크를 맛있게 하고 싶은데, 인덕션에서 프라이팬은 어떤걸 사용하면 좋을지 추천 좀 부탁 드립니다.
2. 요리 중 사용중인 팬을 정리하기 위한 도구(스크래퍼 같은?) 추천 부탁 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보통 스텐 5중바닥을 많이 쓰시니까 해당되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검게 된다는 건 결국 탄다는 의미겠죠.
(대개 시즈닝 때문에 탈 겁니다)
그러면 온도를 낮추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180-200도의 온도를
마이야르 최적 온도로 설명을 하는데,
맞는 말이면서도 다르게 생각도 해야 할 겁니다.
(후추스테이크를 생각하면요)
연기가 나는 때까지 올렸다가 반드시 오일의 온도를
다시 떨어뜨리고 그 떨어진 온도를 유지해야
타는 게 아니라 마이야르가 이뤄질 겁니다.
간단한 해결책으로 온도를 낮추세요.
그리고 더 확실한 해결책으로 리버스 시어링을 해보세요.
어줍잖은 실력이긴 하지만,
저는 리버스시어링으로 대부분의 스테이크를 안정적이게 구워내고는 있답니다 :)
2번에 해당하는 답변은 제가 모르는 영역이라 패스입니다!ㅎㅎ
그래서 왠만한 코팅팬은 탈락하고 스뎅팬과 무쇠팬이 주가 되는것 같습니다
둘다 여차하면 오븐에 넣을수도 있구요
저도 요즘은 리버스 시어링 많이 했어요
실패 확률이 작고 레스팅을 안해도 되니 편해서요
팬도 중요한데 진심이시라면 심부 온도계 하나 마련하시길 추천합니다
초반에 감이 안올때 온도계 덕을 많이 봤어요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감으로 굽지만요ㅎ
2번은 요리중에 눌러붙은 것들은 소스 만들때 녹여내야 하기때문에 저는 정리하지 않아요 잘모르는 부분이라 저도 패스하겠습니다
온도를 좀 낮출 필요가 있겠군요.
리버스시어링은 좀 해봤는데 그것도 좀 더 잘 해보고 싶었어요 ㅎㅎ
심부 온도계로 에프 돌리고, 스텐팬 쓰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