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로 만드는 것보단 정통, 정식으로 만들고 하는 걸 선호하는데,
갑자기 라멘이 땡겨서 그냥 집에 있는 갖가지들로 만드느라
볼품은 없는데 생각보단 먹을만 해서 공유합니다 ㅎㅎ
기본 레서피는 다음 유튜브를 참고했습니다.
(유튜브 채널과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일단 하루 전날 차슈, 반숙계란, 육수는 만들었습니다.
차슈는 영상처럼 있는 거 다 때려넣고 ㅋㅋ 대략 만들었고,
반숙계란은 차슈 만든 베이스 간장 넣고 하루정도 절였습니다.
육수는 당장 육수용 뼈가 없어서 ㅋㅋ 그냥 시판용 사골육수에다가 만들었습니다.
면은 만들까 하다가 이렇게 대충 만들었는데 면 만드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 ㅋㅋ
그냥 칼국수 면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슈, 육수에서 가장 포인트는 육수,간장,생강 향의 조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더 간단하게 만들려면,
시판 사골육수에다가 간장, 생강, 설탕 적절하게 배합해서 육수 만들고,
족발 남은 거 정도 넣고 면 넣고 먹어도,
라멘 고픈 마음을 조금은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ㅋㅋ
확실히 일본 음식은 기본 육수+간장에 공을 좀 많이 들이다보니,
기본 육수와 간장이 없으면 금방 해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레서피마다 어떤 간장이라던지 하며 특정 간장을 지칭하다보니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네요...ㅎㅎ
일본 음식 좀 잘하고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