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부터 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언젠가 하고 싶은 게임들을 하나 씩 사모으고 있네요.
PS5, PS4, 스위치 등에 하얀 먼지가 쌓여 가고 있는 걸 보고 있자 하니, 하나 씩 흰 새치가 생기는 제 머리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플레이할 생각에 두근 두근 했는데, 지금은 신작 게임 출시일에 그걸 사서 책상에 꽂을 생각 정도에만 조금 두근 두근 합니다.
사실 신작 게임을 플레이를 하려고 하면 바쁜 일들이 생기고 언젠가 해야지 하면서 잊혀 지고 있는데, 이렇게 하지 못하는 것에 미련을 갖지 말고 최소한의 순간인 구매 라는 것에 라도 만족을 하며 순간 순간을 축적해 나가는 것에 나이 들어 감을 느끼는 오늘입니다. ㅎㅎ
기기 욕심에 XSX, PS5, 스위치, RTX3060 달린 노트북, 그리고 반년전쯤에 구매했던 ROG Ally까지...
게임할 시간도 없어서 작년 9월에 시작한 사펑2077도 아직 절반도 못갔는데, 용과같이8 나와서 그거 또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일주일에 1~3시간정도밖에 못해서 아직도 초중반입니다.
스파이더맨2와 FF7 리메이크 파트2, 라오어2 리마스터, 발더스게이트3.... 라이브러리만 계속 쌓고 있습니다.
정작 한달에 한두번 PS5 켜면서도, PS5 Pro 나오면 또 사겠죠. ㅎㅎ
전 오늘도 찜리스트만 늘어갑니다 ㅋㅋ;;;
해야할 게임이 너무 많아요. ㅎ
세월이 야속하네요
엑박하고 스팀은 한달에 한두개씩 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