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다. ㅇ_ㅇ...차후 올릴수 있을때 올리겠습니다. 좀...깁니다..죄송합니다.
콘솔 관련해서는 맨 아래 적어두었습니다.
스펙은 뭐 대충 다들 아시겠지만..
유사 4K , 2500안시 , 웹OS 3.5 인가? 이정도가 간단하게 적을수 있겠네요.
참고로 저는 프로젝터는 거의 처음 입문 입니다.
(예전에 아는 형이 UC40 싸구려 사서 구경 해본것이 전부..몇년 전에..)
고로 저는 테스트 삼아 스마트 미니빔 20만원 짜리....OTL 사봤습니다. 720P에 100안시 라더군요.
(결단코..절대..절대..절대.. 사지마십시요. 모니터와 TV만 보던 사람이 쓰면...
방불 다 끄고 밤이여도 사용 못할 수준..이건 개인적인 팩트임...)
위 말처럼 시험삼아 사본게 엄청난 피를 보고 아..거X같아..하면서 280인가 주고 노예생활로 결제 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죠.
이 본론은..수많은 사람들의 후기? 이야기? 를 보고 고민 고민 끝에 구매한 것 입니다.
(후기? 이야기? 들이 그분들이 진짜 구매해서 느낀건지는 전 모르겟지만..그걸보고 많이 망설였음.)
일단 주변 환경에 대해..
-낮 + 형광등
2500안시 인데 솔직히 낮이나 형광등 키고는 사용 불가 입니다. 아예 사용 못할정도는 아닌데..화면자체가
흐려지기 때문에...사용 안하는게 좋습니다.
-저녁 적당한 밝기인 상태 (창문에서 빛이 들어오지 않는 형광등만 켜진 상태?)
천장에다 비추면 주변 밝기가 좀더 적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더군요.
-저녁 + 형광등 끄고
빔프로젝트를 여러개 써보지 않는 입장에서 그냥 보기에 TV 나 모니터 같은거랑 차이를 못느낄정도의
밝기와 가독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일반 TV 보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라 맨처음 놀랬습니다.
화질 및 OS 대해..
유사 4K라는데 전 뭐 4K 써본적이 거의 없으니..화질 자체는 기본적으로 1080P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좋더군요.
아쿠아맨 4K 영화 돌려봤는데 엄청 선명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설치 기준 2.5~3m 정도 거리 였습니다. 하지만 스크린이 60인치?인가 밖에 없어서 줌으로 최대한 맞춰서 줄였습니다.)
또한 시네빔 4K OS에서 지원하는 화면 모드 자체가 정말 다양해서 입맛에 맞게 고를수 있을뿐더러.
특이한점이 영화 마다 화면 모드를 정할수 있고 , OS 전체를 정할수도 있어서 좀 신기하고도 귀찮았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예를 들어 시네마 모드 가 있는데 여기서 세부설정을 건들면 시네마 모드(사용자) 로 바뀌어서 입맛에 맞게
고를수 있더군요.
제일 신기했던게..OS 자체에서 '플루이드 모션' 기능이 있더라고요. 이건 저도 몰랐는데 아는 형이 같이 영화 보면서
'영화가 좀 이상하다? 플루이드 모션 적용되어 있는거 같은데?' 라는게 시작으로 설정을 다 찾아보니...
화면 모드 -> 세부설정? -> 빠른 화면 최적화 ->'선명하게'(그외..부드럽게 등 3,4가지 옵션이 있음)
이게 기본적으로 적용이 되어 있더라고요...즉..24fps ~30fps 짜리 영상을...강제로 60fps 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더라고요..
이게 os 자체에 기본적으로 있어서..신기했습니다.
HDR 모드에 대해..영화 나 PS4에 HDR 기능이 있는건 영상 재생시나 게임시 바로 자동으로 적용이되며, 화면 모드 자체가
HDR 화면 모드 라고 바뀌면서 적용 되더군요. 그리고 HDR이 적용 안되는 영상도 따로 HDR 모드가 있어서 적용하면 되서
좋았습니다.
OS자체가 굉장히 편리하고 여러가지 기능이 세밀하게 조정할수 있어서 빔프로젝터를 처음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편하게
사용할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기 라고 느꼇습니다.
발열 + 소음
-일단 저는 소음은 '최대 절전 모드' 로 해놓고 하기 때문에..굉장히 조용한 편 입니다. 영화 틀면 기기가 옆에 있어도 아예 안들릴
정도고 '최소 절전 모드' 로 하면 영화나 게임 할땐 안들리지만 아무것도 안할때는 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할정도 였습니다.
-발열은...음..영화 3시간 보고 느낀점인데 걍 뜨겁네..이런 생각밖에 안드네요..프로젝터 기기를 첨써봐서 이게 원래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문제는 없기에;;
스피커
-내장 스피커가 들어줄만 합니다. 웹 OS 3.5에서 다양한 스피커 연결 모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 내부스피커 , 내부스피커 + 유선 스피커 , 유선 헤드셋 , 블루투스 연결 등등 세부적으로 나눠져있음.
단점.
-키스톤
좌우 키스톤이 없어서 항상 프로젝터를 중앙에 나둬야하는 불편함이 있음. '자동 키스톤'이나 '수동 키스톤'이 약간 반응이 느린 느낌.
-반사각
이건 처음엔 신경쓰였는데..반사각 사용시 빔 쏘는게 정사각형이 아니라 마름모 꼴? 같이 비춰서 그 마름모 꼴 안에 화면이 투사됨.
하지만 그 투사된 화면은 시네빔 기기 높이에 맞춰진것이기 때문에 '상하 키스톤' 으로 내 눈높이에 다시 적용시켜야함.
단점은..솔직히....이정도 밖에 아직 모르겠네요..아직 사용한지 일주일이 안된지라..느낀점은 이정도 입니다.
기본적으로 구매할때 조언해준 형이 하는 말이...
'프로젝터는 사용할려면 각잡고 해야해서 시간도 걸리고 번거롭고 귀찮아' 라고 했는데..
LG 시네빔 4K는 사실 그런걸 크게 못느꼇네요.. 기존의 프로젝터들은 높이 맞추려고 삼각대 쓰고 어디 책상위나 선반대
위에 올려두고 어쩌구 하는데..사실...시네빔은 그런게 크게 없더라고요..
그냥 적당한 위치에 놓고 키스톤만 맞추고 쓰면 되서..(천장에 비추면 키스톤도 필요가 없음;;)
또한 좋았던 점이...그냥 일반 'USB에 영화' 넣어서 꼽고 바로 보면 되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굳이 PC 나 PS4 연결해서
영화 보고 할필요가 없었음. Web OS 3.5 플레이어 자체도 굉장히 편리하고 왠만한건 다 재생되서...굳이 PC 연결할 필요가 없더
라고요..
이제 PS4 인풋렉에 관하여..(전 아직 PS4가 없고 지인 형 일반 PS4로 테스트 해봄.)
-화면 모드는 '게임 모드' 적용하여 하였습니다. 해외에서 LG 시네빔 4K의 인풋렉은 71ms 라는데..이게..정확한 말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PS4 돌려본 게임은 레데리2 , 호라이즌 , 디맥 , 스파5 , 블본
이렇게 돌려봤습니다.
레데리2 - 영화보는거 같고 HDR도 잘 적용되고 아무 문제 없이 게임 플레이 가능.
호라이즌 - 위 와 마찬가지
디맥 - 잘되고 문제 없음. 6키 풀콤보 했습니다.
(전 ps4 디맥 첨해보는데 지인 형이 ps4 디맥은 판정이 매우 관대하다더군요.)
스파5 - 인풋렉으로 인해 고인물들은 게임 못합니다.
일반인인 저는 잘모르지만...지인 형이 스파5 고인물(온라인 배틀에서 마스터등급?과도 매칭되는 유저?라는군요) 이라서..
실험 해본 결과 인풋렉 때문에 기술 넣어도 미세하게 늦게 나간다나 뭐다나...ps4로 지인들과 테스트 해보더니..
그냥 이기는 사람들도 인풋렉때문에 졌다고 하더군요..모니터로 다시해보더니 아주 쉽게 이기더라고요..
즉 격겜러 한테는 인풋렉 때문에 좀 힘들듯.
블러드 본- 맨처음 그냥 했을때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게임 진행 불가능 수준 이더군요.
그런데 그냥 웹 OS 3.5에서 화면 모드 -> 밝기 50 -> 밝기 70 으로 바꿔서 하니까..게임하는데 아무 지장 없더군요..
즉 화면 모드의 세부 설정만 좀 해주면 아무 문제 없네요.
처음 접한 프로젝터 인데 저한테는 사용하기도 편하고 TV만큼 화질 좋고 설치도 용의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인터넷에서 화질로 까이고 비싸서 까이고 뭐하고 해도..결국 실제 사용자가 만족하면 문제 없더군요.
저한테는 OS 자체가 굉장히 편리하고 여러가지 모드와 세부 설정이 정말 좋았고, 무엇보다 그냥 USB 나 외장하드 꼽고 바로 영화
볼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내장 스피커도 영화보는데 아무 지장 없을정도로 좋았습니다.
솔직히 유사 4k 타 프로젝터들은 100만원대라서 타 기기에 비해 약 100만원 정도 비싸긴 한데..
여기서 오는 삼각대 안써도 되고 많은 편의성과 세부적으로 조정할수있는 부분에서 이 100만원을 상쇄할만하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물론 프로젝터를 많이 사용해보고 기변도 많이 해본 사람 입장에서는 다를지 몰라도..
제 경우는 이걸로 10년은 써야겟지 라는 생각으로 구매한것 치곤 만족스러웠네요.
아 참고로 맨처음 고민했던 제품은 앱손 EH-LS100 제품으로 초단초점 에 1200P 프로젝터 였습니다.
앱손 EH-LS100은 게임 모드 시 30ms로 전세계 프로젝터 랭킹에서 15위 고 LG 시네빔 4K는 16위 더군요.
게임용에 더 적합한건 아마 앱손 EH-LS100 가 아닐까 하네요..전 해상도 때문에...고민하다가 LG거를..
참고로 LG 시네빔 4K 램프 교체 비용은 70만원 입니다. 이게 램프만 교체하는게 아니라 기기내의 엔진?도 같이 교체한다더군요.....
80~100인치까지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대형 4K 티비 상급 모델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물론 공간차지나 휴대가능 등 프로젝터의 장점도 있지만요
제가 240만원 주고 프로젝터를 산다면 들고다니진 않을거고 티비처럼 그냥 고정해두고 쓸거 같아서요.
프로젝터 켜 본지 반 년은 지났고, TV는 매일 켜요. :-0
티비 있으면 프로젝터는 잘 안쓸거 같기도 하고
좋아하는 영화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다시 보고 싶기도 하고 ㅎㅎ
프로젝터가 좀 저렴했다면 이런고민 안하고 둘다 할텐데 ㅋㅋ
프로젝터가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TV보단 화질이나 명암비 밝기는 못따라갑니다. 구동방식이틀리기 때문에...1억짜리 소니 빔프로젝터도 솔까 낮에보면 TV보다 밝지 않은것처럼요.
저는 거실에서 100인치 이상 쓰고 가끔 자기전 방에서 누워서 천장에 쏴서 영화 및 드라마 보려고요(삼각대가 필요없기에...)
인생 살면서 1개 쯤은 나쁘지 않다 생각해 구매 하였습니다.
여기 가시면 가격대별 프로젝터 리뷰와 어떤 프로젝터가 더 좋은지 알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터들 인풋렉이나 안시 거리에 따른 화면 크기 등등 다 볼수 있습니다.
USB나 외장 하드 나스 뭐하나 빠지지 않아 좋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