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 없이 못사는 유뷰 개발자 입니다.
오전에는 가볍게 드립류로 원두를 갈아서
필터로 걸러서 먹거나
가끔 프렌치프레스도 먹고,
오후에는 주로 에스프레소 위주로 마십니다
그런데
진짜 궁금한 점이
집에 돌체구스토 캡슐도있고
일리캡슐머신도 있고
몇몇 저렴한 수동에스프레소
머신도 써봤는데(드롱기 빈티지 등)
밖에서 사먹는 1000원 ~ 1500원짜리
(메가, 컴포즈, 감성커피 gs25 에스프레소 ) 하다못해 맥도날드
커피 등
절대 그 맛을 못내는 것 같은데
(넘을 수 없는 어떤 벽이 있는 느낌)
근본적인 원인이 궁금합니다^^
업소용 탄맛? 깊은 맛을 느끼려면
최소 30만원 이상(필립스?) 투자를 해야 할까요^^
2.캡슐 커피나 보급형 에스프레소 머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네스프레소만 써봤습니다만, 원두를 직접 갈아서 추출하는 것은 아니라도 추출만 잘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저가 프랜차이즈의 아메리카노보단 캡슐 커피가 맛이 더 나았습니다. 보급형 에스프레소 머신은 아무래도 상업용 머신 대비 한계는 있습니다만, 적당한 원두로 분쇄도 맞춰서 추출하시면 맛있게 내릴 수 있습니다.
좋은 원두를 로스팅 1주 이내로 드신다면 맛있을 겁니다!
원두는 코스트코에서
커크랜드 것도 사기도 하고
스벅이나 던킨, 폴바셋 등 다양하게 샀었고
집근처 카페 플랜비 원두 등 다양하게 시도해보았습니다^^
저가 커피의 경우 로부스타가 섞인 원두를 사용하기도 하고요. 이것도 참고하면 좋고요.
이 모든 박자를 맞출려면 사실 꽤 많은 내공이 쌓여야하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와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자 그러면 이제 카페딕 수업을 등록하시면 됩니다?.....ㅎㅎㅎㅎ
커피는 그냥 구수한 탄맛에 마시는거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맛있는 커피를 마셔도 이게 뭐야? 이상해~라고 생각한적도 있고요
집에서 사용하시는 일리 캡슐, 돌체구스토 캡슐 커피는
밖에서 마시는 1500원 2000원 저가형 커피들보다는 맛이 괜찮은 편이에요
기호 식품이니 느낌은 다 다르겠지만요
드립 머신으로 내려 마시는 듯 한데요
원두를 좀 바꿔보세요.
마트 원두나 기성품 원두를 쓰신다면 전문 로스터리 원두를 한번 써보셔도 좋고요
구수한 맛 좋아하시면 브라질 산토스부터 드셔보시면서 조금씩 산미가 나는 원두로 옮겨 가보셔도 좋아요^^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블랜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서 파는 자뎅 아메리카노 블랜드
쿠팡 할리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정도입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