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문제를 여쭐데가 없어 클다방을 찾아왔습니다.
[작금의 상황]
작년 바로 뒷집 1층에 로스터리 카페가 들어왔습니다. 개업과 동시에 로스팅을 시작하며 저희 건물 내가 연기로 가득차는 바람에 시정요구 드렸고, 비용이 없다 사정이 안된다 미루시더니 두어달만에 배기관과 팬을 설치하여 옥상으로 배기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여도 저희 4층 일부와 옥상은 매일 밤 로스팅 연기로 괴로웠지만 그 정도 노력을 하셨으니 참고 지내왔지요.
그런데 이틀전부터 다시 온 건물내에 연기가 차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해서 뒷집 담을 확인해보니 설치해놓은 배기관과 팬은 쓰지 않고 새로운 주름관을 하나 내어서 그게 바로 우리 건물 쪽으로 연기를 뱉고 있더군요..
이해를 하기 어려워 문의드리니 팬을 이용해 옥상으로 배기한 경우 로스팅 품질에 영향에 심각한 영향이 있었다며, 적응하는 몇달간 그저 참아달라는 답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1. 배기방식에 따라 로스팅 품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나요? 배기가 원활하지 않은게 문제라면 팬을 추가하거나 더 강력한 팬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인지요?
2. 무언가에 적응을 한다는 이야기를 계속하는데요 문외한으로서 전혀 이해할 수 없네요.ㅠㅠ 주름관을 직접빼서 적응한다는것은 이후에도 그런 방식으로 로스팅을 하겠다는 뜻이 아닌가요?
말이 좋아 커피향이지 미세먼지에 커피유분이 탄 냄새인데 그게 인체에 무해할 리 없고, 본 건물에는 폐암수술을 하신 노모가 거주하고 계십니다. 노모가 기거하는 층이 연기로 자욱한데 이에 대해 고려해달라는게 생업에 종사하신 분께 무리한 부탁인가요?
지금 본 건물은 1층 상가와 지층을 임대하기 위해 내어놓은 상황인데 저렇게 연기로 자욱해 빠지지 않는 건물에 어떤 세입자가 들어오려고 할지 그 역시 걱정입니다.
카페 업주는 그저 자기들이 원두를 얼마나 낭비했는지, 배기시설을 설치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었는지, 심지어 본인이 로스팅하다 다친이야기를 주절거리며 그저 참아달라고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ㅠ
대화시 해결 방법으로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1.옥상으로 뺀 닥트에 시로코 팬을 설치합니다.
거기 사장님이 변수가 생겨 다시 자바라 관을 달으셨다고 했는데 옥상으로 가는 관은 관 길이가 길어지면서 배기의 미는힘이 약해지거나 달라지니 로스팅시 기계 연기 배출이 원할하지 않을겁니다.그러니 맛이 안좋아질수 있죠. 이럴경우 강제로 바람을 당겨 빼는 시로코팬을 관 길이에 맞게 정당한 마력으로 설치하면 해결될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조심할점은 중간에 닥트 뎀퍼를 설치 안해주면 시로코팬이 너무 강할경우 또 배기가 너무 잘되 로스팅에 방해가 됩니다. 그러니 로스터기 전문 닥트업체에 맡기면 잘 해줄겁니다. 혹시 원하시면 소개 해드릴게요.
2.제연기 설치
몇키로짜리 로스터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연기에 많이 괴로워하시는걸 보니 1키로 로스터기는 아닌가 보네요. 1키로 이상 로스터기를 쓰는데 냄새나 연기를 없애는 제연기를 설치 안한다면 연기와 냄새가 꽤 강력합니다. 이때 제연기를 설치하는데요.
쉽게 설치 가능한 제연기가 전기 집진기 입니다. 전기를 이용해 냄새와 연기를 죠져 줄이는 방식이죠. 이 장비들도 원하시면 업체들 가르쳐드릴게요.
아 단점은 60프로정도가 줄어드는거지 100프로는 아닙니다.
그리고 에프터버너라고 불로 냄새와 연기를 죠지는건데요. 이건 장비값도 비싸고 가스값이 너무 많이 나와 작은 로스팅 업체라면 안할려고 할겁니다. 그러니 전기 집진기 추천입니다.
제연기를 달거나 연기를 멀리 보내는 작업은 도심이나 인구 밀집지역에서 로스팅 한다면 필수 입니다.
저도 10년을 넘게 로스팅 사업을 하며 회사 이전할때마다 가장 신경쓰는게 민가가 없는지와 제연기 설치 부분입니다.
그러니 그분하고 얘기 잘 하셔서 그분도 로스팅 편하게 하시고 거주하는 분들도 불편함 없이 계실수 있도록 잘 마무리 되셨으면 좋겠네요
궁금한거 더 있으시면 01089699130 전화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도 주위분들께 민폐를 끼친적이 있어 마음이 쓰이네요~~
[수정] 위의 문제는 아직도 전혀 해결되지 않았으나 해당 업주가 이 사진을 보시고 삭제 요청을 하셔서 사진만 삭제해둡니다. 여전히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기 사장님 신경을 많이 쓰셔야겠네요...
팬을 직결해서 강제배기하면 그게 쉽지 않거든요.
배기팬으로 직결하기 전에 공기유입을 할 수 있는 댐퍼를 추가로 설치해서 배연댐퍼와 공기유입댐퍼를 둘 다 조작한다면 가변풍량 팬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할겁니다.
그 것보다 더 좋은 대안은 집진기를 설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페 업주의 원두 낭비, 배기시설을 설치비용, 로스팅하다 다친건 카페업주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생각 합니다.
장사 할테니 방해가 되도 참아라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글 쓰다보니 올라오네요... 어딥니까? 거기 카페가...
잘 해결되어 그 카페가 어딘지 여기저기 ㅘ소연하지 않게 되어야할텐데요 ㅎㅎㅎ
다른 건 몰라도 연기가 폐암 수술을 받은 어르신의 건강을 고려하면..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네요.
더 늦기전에 구청이나 변호사 등등 좀 더 강제적이고 적극적인 해결 방법을 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른 조언처럼 영상 등으로 증거 남기시고 지속적으로 민원 제기 하면 알아서 조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원에 장사 없더군요.;;;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덕트 구경과 길이 , 시로코팬의 마력 등등이 배기에 변수로 작용하기도 하고 프로파일이 달라지는건 당연히 업체에서 감당해야죠. 저정도 설비인데 애프터 버너 달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거 달아도 냄새 민원이 날 수 밖에 없긴합니다만, 좀 카페측에서 이기적으로 대응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