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일한 원두로 실온보관과 냉장보관 테스트했을때 냉장보관이 압도적으로 더 오랜기간 사용이 가능해서 냉장으로 사용을 했었는데
약배전 커피가 펄펄 끓는물로 내려도 뭔가 맛이 제대로 안나오는 것 같아(과소추출) 실온에 하루 놔둔 후 내렸는데 전혀 다른 맛이 나네요... 원두가 그라인딩 되면서 어느정도 온도를 올려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냉장한 원두는 꼭 실온에 맞춘 후 사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약배전일땐 더더욱 말이죠..
냉장고는 습기가 많은 곳이라서 원두 보관 장소로는 안 좋아요. 그곳에서 원두가 습기를 먹어서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장 좋은건 와인냉장고 보관이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ㅎㅎ
와인냉장고도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와인냉장고에 원두 보관하는 카페가 꽤 있습니다. ^^
외부와의 온도차이가 크지 않아서 습기가 안생기지만
실온보다는 낮아서 보관에 용의하다더라구요~!
냉장고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매우 낮은 곳인데요.
외부 공기가 유입되어 온도차에의해 결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냉장고 내부는 매우 습도가 낮습니다.
예전 냉장고 개발팀에서 쾌적한 야채 보관을 위해 냉장고 내부 습도를 올려주려고, 외부로 응고되는 습기를 내부로 다시 넣어주는 기술을 개발하려던 기억이 나네요.
와인셀러 같은 경우는 자주 여닫고 와인 병만 들어가서 조금 환경이 다를것 같은데 저는 써본적이 없어서 다음에 친구 집에 있는 큰 와인셀러 한 번 어떤지 물어보려고요
셀러의 온도는 주로 레드 12도 / 화이트 9-10도 정도로 맞춰서 쓰구요. 자주 여닫지는 않지만 셀러에서 중요한 성능중 하나가 습도를 적절히 높게 유지해주는건데요. 코르크를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 대략 습도가 50-70%정도로 형성돼야 합니다. (적정은 70%정도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온도와 항온에 중점을 두면 셀러가 좋긴 하겠는데 습도를 보면 셀러는 오히려 독이 될거같습니다. (물론 밀폐를 잘 해야긴 하겠지만요)
실제로 셀러 내부를 보면 물방울이 셀러 벽에 맺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엄청 갖고 싶은 물건중에 하나에요... 가격이 생각보다 나가네요..
저도 이렇게 까지 맛의 편차가 클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원두 온도에도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