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촌놈 아오모리입니다.
일요일 아침 팔공산 갓바위 다녀왔습니다.
경산쪽에서 올라가는 갓바위는 버스종착점에서 800미터만 올라가면 갓바위입니다.
혹시 대구 여행오시는 분들 계시면 날 좋은 날에 편안히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석등 설치공사도 한지라 날 좋은날 저녁에 가면 운치가 좋다고도 하네요.
아침 산공기라 그런지 꽤나 추웠습니다^^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데 제 껀 순번이 안된건지 아직이네요...ㅎ
공양밥도 줍니다.뭐 짠지랑 매우매우 간단히 주시긴 하지만.
귀가중에 시내 잠깐 들러 동성로 명물 양념오뎅 냠냠해 주시고,
동성로의 유명한 컨셉카페인 인스턴트커피는 작년에 없어졌습니다.다른곳으로 옮긴건가?@.@
권리금 받고 판건지, 없어지고 마지막 사진과 같은 개인 브랜드가 들어온건 알고 있었는데.
오뎅 무꼬 들러서 아메리카노 한 잔 테이크아웃했는데 맛은 흥...이였습니다....ㅡㅡ^
여튼 저는 1년에 2~3번정도 가족과 함께 간단히 절에 가보곤 합니다.
저의 세례명은 성 베네딕토입니다.
응???
800M 코스로 도전하러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