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전 결혼하며 구입한 브레빌 870으로 하루 한잔씩 아메리카노를 내리는 초보입니다.
870 구입하고 처음엔 이 원두 저 원두 구입하면서 제가 원하는 맛을 찾아가다가
리브레의 다크리브레 원두로 정착했습니다.
연남동 매장도 가깝고, 방문 구매하면 커피 한 잔도 서비스로 주기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구입을 했었죠.....
최근 1~2년 사이에 계속 '예전만 못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원두 찾기도 귀찮고, 찾으면 또 분쇄도나 뭐 그런 870과 저만의 루틴을 깨야한다는 생각에
계속 미뤄오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른 원두를 찾아야 할 것 같아요 ㅠㅠㅠ
그래서 눈팅만 하는 클다방에 문의 드려봅니다.
검색을 좀 해보긴 했지만.... 한 번 더 의견을 모아보고자...^^
저희 부부는 산미가 있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한가지 궁금한거..... 에스프레소 용으로 싱글 오리진은 안 어울리나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Vollago
전 다양한 싱글 오리진을 에쏘로 즐기는게 너무 좋던데요...
이번엔 당주님 카페에서 코케허니를 공수해왔습죠.. 새로운 원두를 만날때마다 설레여서 좋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coffeeseven/products/2017492165
단 배전도나 원두에 따라 좀 편차가 커져서..
원두 자주 바꾸시려면 쓸만한 그라인더를 들이시는게 나을껍니다. ^^
제대로 세팅 되었을때 오옷.. 하는 전에 못느꼈던 세계가 펼쳐질껍니다.
저도 870쓰다 로스팅도 하면서.. 그라인더 들이고..
라파보니로 바꾸고.. 로스터도 업글 준비중입니다. ㅎㅎ
공식처럼 에스프레소 라떼 내릴 때 커피몽타주 비터스윗1, 아메리카노는 뎀셀브즈 갓파더.. 보통 이렇게 먹고 가끔 다른 원두들도 시도해 보고 합니다. 싱글도 나름 로스팅 정도에 따라 같은 원두라도 다양한 맛이 나니 우선 이것 저것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는 원두 위주로 드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프릳츠 올드독
모모스 에스쇼콜라
추천드립니다.
설탕넣어서 마시는건 일리 다크가 최고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