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냐옹이당에는 처음 글을 쓰는데
하필 고민글이네요..T.T
제가 이번에 출산을 해서 오늘 신생아랑 집에 왔는데 저희 집에는 10개월 된 암컷 고양이가 있어요.
출산전부터 양가 어른들이 애 낳으면 고양이는 어떻게 할거냐 누구 아는 사람 줘라 잔소리를 하셔도 같이 키울거라고 큰소리 쳤지만
내심 속으로는 털도 걱정도 되고 저희 냥이가 똥꼬 발랄해서 혹시 애기를 할퀴지는 않을까 싶었는데..그래도 다른집에 보낸다는건 상상하기도 싫었거든요. 고양이 덕분에 임신기간에 태교도 즐겁게 했고요.
오늘 집에 도착해서 아기 침대를 조립하는데
역시나 고양이가 침대안으로 점프해서 들어가더라고요ㅋ 덕분에 침대안은 털 범벅..
지금 안방문 닫고 아기랑 있는데 고양이는
문 열어달라고 밖에서 울고 애기도 울고 흑흑..
애한테도 고양이한테도 못할 짓이네요.
같이 키울수 있을 거 같았는데 아무래도 무리일까요?
:: 나도끌량ⓣ ::
하필 고민글이네요..T.T
제가 이번에 출산을 해서 오늘 신생아랑 집에 왔는데 저희 집에는 10개월 된 암컷 고양이가 있어요.
출산전부터 양가 어른들이 애 낳으면 고양이는 어떻게 할거냐 누구 아는 사람 줘라 잔소리를 하셔도 같이 키울거라고 큰소리 쳤지만
내심 속으로는 털도 걱정도 되고 저희 냥이가 똥꼬 발랄해서 혹시 애기를 할퀴지는 않을까 싶었는데..그래도 다른집에 보낸다는건 상상하기도 싫었거든요. 고양이 덕분에 임신기간에 태교도 즐겁게 했고요.
오늘 집에 도착해서 아기 침대를 조립하는데
역시나 고양이가 침대안으로 점프해서 들어가더라고요ㅋ 덕분에 침대안은 털 범벅..
지금 안방문 닫고 아기랑 있는데 고양이는
문 열어달라고 밖에서 울고 애기도 울고 흑흑..
애한테도 고양이한테도 못할 짓이네요.
같이 키울수 있을 거 같았는데 아무래도 무리일까요?
:: 나도끌량ⓣ ::
우선 저희 모조는 다른 고양이보단 비교적! 털이 덜빠지는 편이에요
전 격리없이 신생아때부터 같이 지냈어요
수유 후 털이 입가에 뭍어있던적도 있고^^;; 청소는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발톱으로 할퀸다거나 문다거나 그런일은 없었어요
차라리 문을 열어주시고 침대에만 못올라가게 하시는게 더 수월하실거에요^^
안방 답답한거 싫어해서요
궁금하신거있음 물어보세요^^
털 걱정 되시면 털 밀어주시거나 옷 사서 입히시구요. 사실 털 좀 먹는다고 아기들 큰일 안 나는데 저도 시댁 잔소리 듣기 싫어서 밀기 시작했는데 밀면 좋아요 ㅎ
고양이 우다다 하거나 이런건 아기 잘 피해다니고 밟혀도 크게 안 다치는데 되려 복병은 첫째딸이었어요;; 당시 27개월 첫째딸이 뛰다가 둘째아들을 두 번이나 밟아서 절대 바닥에 안 내려놓고 무조건 요람에 뉘였죠;;
첫애땐 고양이 걱정 저도 꽤 했는데 냥이랑 아기랑 너무 잘 지내서 사진도 많이 찍었었거든요. 둘째때 고양이는 신경써야할 대상이 안 될 정도였는데 둘째쯤 되니까 고양이가 아기를 완전 쌩(?)까주시네요--;;
#CLiOS
아무래도 고양이들이 털이 잘 빠지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조금씩 격리하다가 풀어주면서 격리 기간을 줄여가고 있고 털은 어쩔수 없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씩 미용을 해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침부터 저녁10시까지 거실에서 같이 지내고 새벽에는 고양이들 보금자리로 가서 자게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아기들한테 해를 가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고양이들이 아기인줄 알고 지켜줘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기 근처로 오지도 않고 가끔 아기가 많이 울면 제 근처로 와서 호통 치고 가기도 합니다. 좀 웃긴 녀석들이예요.
다행히도 아기가 고양이 알러지도 없는것 같고
서로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뿌듯합니다
from CV
낮동안 냥이들이 거의 잠만자서 오히려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아침엔 일광욕하다가 낮부턴 계속자구 저녁이나 되야 활동하는데 막상 저녁 지나면 격리해버리니 서로 부딪힐 시간이 없더라구요 다만 아기침대에 뛰어드는 행동은 다소 위험해 보이니 주위하셔야 할것같아요! 아가랑 냥님이랑 잘지낼거에요 너무 앞선 걱정은 마세요! 화이팅입니당
#CLiOS
격리 안하고 같이 키웠는데 처음에는 냥이가 경계하고 가까이 안 오더니 이제는 집사라고 인지했는지 엄빠한테 하는 것처럼 잘 대해요.
먼저 아기한테 해코지하는 일은 없구요 아기가 잡아뜯거나 괴롭히면 솜방망이질 하거나 같이 장난칠 땐 안 아프게 살짝씩 깨물 때가 있긴 해요. 아이를 다치게 하는 일은 없는 거 같아요.
털은 처음엔 걱정도 했는데 수시로 찍찍이 롤러(테이프 크리너) 사용하고 청소 잘하면 괜찮구요. 집에서 한 두 달에 한번씩 털 밀어주니 털 문제 잘 못 느끼고 있어요.
아기 자는 안방은 털 청정구역으로 만드려고(+ 같이 자고 싶어도 이 녀석이 새벽에 밥 달라고 같이 놀자고 계속 울고 화장대 물건 떨어뜨려서 아기가 깨서..)방묘문 달았었는데 여름 지나고 방문 닫아도 덥지 않길래 지금은 떼버렸어요.
냥이랑 아기랑 둘이 장난치는 거 보고 있으면 참 행복합니다 ㅎㅎ
#CLiOS
지금은 14개월 정도고 제 기억만으로도 7개월 이상 같이 지냈습니다.
따로 격리하거나 자주 씻긴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공기청정기가 항시 가동중입니다.
나름 의사이신 당숙의 지론에 따르면 같이 키우면 오히려 면역력에 좋다고 합니다. -_-;;
아이를 해치거나 하지는 않고 상당히 귀찮은 존재로 파악하고 행동하는 듯 하더군요.
아기가 손짓만 해도 멀리 달아나 버립니다. ㅋㅋ
ㅋㅋㅋㅋㅋ
퓨리가 아빠한테 꾹꾹이 좀 하려고 하면 방해~
빵끈 던져주기 놀이하면 방해~
누워서 쉬려고 하면 뽀뽀공격~
그래도 둘이 우다다하며 잘 지냅니다.
누가 고양이이고, 아기인지...
행동들이 비슷해요 ㅡㅁㅡ
#CLiOS
애랑 냥이랑 막 절절한 사이는 아니고 걍 같이 있는다 정도 느낌이랄까요 관상용 냥이? 집에 원래 있었고 밥챙겨주고 응가치워줘야하는 놀때 조심히 놀아줘야함 정도의 느낌입니다 일부러 애들이 긁거나 하악대지도 않았고 신생아땐 오히려 엄청 조심하더라구요 냥이들도 애기를 알아봅니다 좀쿠곤 귀찮게 해도 참더라구요 근데 좋다고 하다 냥이들이 놀라서 팍 뛰어나가거나 놀땨 흥분해서 우다다 할때 잘못걸림 발톱에 긁힐때 있어선지 애기가 서너살되고는 본인스수로 조심합니다 냥이들이 우다다할땐 의자위에 얼라가있다거나 냥이들 낚시할땐 멀리서 한다거나 등 딸램 스스로 위험을 피합니다 ..
어른들이 애뱃속에 털땜에 장꼬였더라 등 카더라 지식 뱉으실때 아니요 하며 걍 같이 키웠는데 지금은 걍 대충 쟤네도 식구다 라는 인식하셔서 별말씀 안하시고 인정하십니다. 좋다고 비비면 왜이라노 털묻는다 하심서롱 마다는 안하심니다
면역강화이야기가있는데
직장맘 독박육아라 애기가 어린이집에 일찍부터 다녔어요 육개월부터 하루 삼십분씩 일이주일 한시간씩 일주 등 적응 천천히 시켜서 돌부턴 네시간? 십오개월즈음엔 오전여덜시 부터 오후 일곱시까지 풀타임으로 맡겼었어요 ... 하지만 큰병치레나 일생딱한번 삼일입원?한것 외엔 없고 엄빠가 알러지비염체질이라 환절기에 코감기 가볍게 하고 지나갑니다 별로 안아파요
아 청소는 매일 무선청소기 돌리고 종종 로봇청소기 돌아가고 물티슈나 부직포 물청소포 둥 다양한 청소도구로 닦고 요새 딸램도 먼지털이 등으로 자기물건들이나 방 티비 다이등을 수시로 닦네요 ㅋㅋ 털많다고
애들이 언제토하거나 긁을지 모르니 정리정돈도 잘하는편입니다 ㅋㅋ
from CV
지옥같은 첫날을 보내느라 일일이 대댓글을 못단 점 죄송해요.
고양이가 아기를 인지한다는 얘기를 듣고 안방문을 열고 지내보려고 시도했는데 역시나 아기침대에 또 점프해서 들어오더라고요. 결국 바로 윗분 말씀대로 생활공간과 수면공간을 분리하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아이가 크면 서서히 오픈하려고요.
아니면 못할짓이지만 밤에만 작은방에 고양이를 격리시킬까 생각중입니다.
장문의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아이와 고양이 모두 잘 키우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그거 맞는 거 같아요. 우리 애들 울면 부니가 와서 막 뭐라해요. 애 좀 조용히 시켜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보통은 애기들 좋아하기도 하고요.
from CV
아기 자는 방은 고양이와 격리고 다른 공간은 같이 씁니다. 아직 아기가 어려서 서로 어울릴 일은 별로 없어요.. 다만 이 호기심많고 겁도 많은 고양이는 .. 아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나봐요..
살금살그 와서 살펴보다가도.. 후다닥 도망가기도 하고... 아직도 데면데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