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종일 혼자 둬서 미안한 마음에 일 하는 내내 좌불안석 이었는데 막상 집에 가니까
제가 왔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쇼파 밑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질문할려고 하는건 춘삼이는 낮시간엔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자는데 밤만 되면 유독 제 옆에 있을려고 합니다
침대에 올라와서 허벅지나 손가락을 툭툭 건드리거나 혼자 그루밍 하면서 노는데 신경이 쓰여서 몇 일 째
잠을 편히 못 자고 있네요.
문을 닫아놓고 자면 문 앞에서 자꾸만 울어서 마음이 약해집니다 ㅜㅜ 밤에만 응석 부리고 앵기는데
얄밉지만서도 너무 귀엽다보니 잠을 설치면서도 응석을 받아주게 되는데 버릇을 잘 못 들일까 걱정도 되네요 ^^;;
밤에 혼자 자게 할 수 있는 방법 같은게 있을까요?
__withANN*
저는 혹시나 침대에 실례를 할까 봐 침대방은 닫아놓고
밤에라도 초야랑 친해지려고 일부러 바닥에서 같이 잤었거든요.
새벽에 일어나서 한 번씩 놀아주고 다시 자고 놀아주고 또 자고....
물론 다음 날 좀 피곤하지만, 낮에 혼자 두는 게 미안해서 밤에라도 놀아줘야겠더라고요.
지금은 침대방 다 오픈해서 침대 밑에서 혼자 놀다가 올라와서 깨우고 같이 놀다가 다시 혼자 놀다가... ^^
저야 뭐 머리만 땅에 닿으면 잠이 들고 짧게라도 푹 자는 스타일이라 괜찮은데 예민하신 분들은 힘드시기도 하겠습니다.
침대에 못 올라오게 하는 방법은 글쎄요.... 일전에 제가 전선 무는 거 문의했을 때 어떤 분께서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의 스프레이가 있다고 하셨었는데 그걸 침대 주위에 뿌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런데 스프레이가 효과가 있다고 해도 침대 밑에서 울 것 같아요.
저도 밤에 숙면취하기 힘들지만 같이 잡니다.
밤새 문 긁으면서 문열어달라고 난리치는데 지금은 두마리가 되어 저녁에 문닫아놓으면 알아서 조용히 자다가 다섯 시쯤 나타나서 문열어달라고 울어댑니다
하나 보단 둘이 덜 외로운가바요 *
그래서 즐길만한건 즐길수 있을때 즐기세요~
둘째는 진리라는겁니다ㅡㅡㅋ
올려놓으면 내려가고~ 올려놓으면~ 내려가고~ 그러다 안방에 사람 없으면 혼자 침대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침대 아래 별도로 침소를 마련해주세요.
아마 아직 어려서 품이 그리워 그럴거에요.
돔더 크면 같이 자자고 해도 안잘지도 ㅋㅋ
저도 같이 자자는데까지 한참 걸렷어요 물론 전 반대 케이스지만요,,,
꼬마냥은 항상 저한데 딱 붙어서 잤는데..
요즘 날이 더워서인지 아니면 다 컸다고 그러는건지... 옆에서 안자요.
이젠 자기전에 잠깐와서 꾹꾹이정도는 해주고 가네요. ㅋㅋ
너무 올라와도 걱정 안올라와도 걱정.. 집사들은 항상 걱정만 하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