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지 4년정도 되는 스노우슈 숫냥이가 있는데 하는짓이나 생긴게 어찌나 귀여운지
새끼 안보고 바로 중성화 해준게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 좀 미묘한 느낌을 갖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새로운 고양이 암컷, 수컷 각각 한마리씩 입양해서 이제 한살 반 남짓 되는데
암컷이 언제부턴가 배가 불러오면서 젖도 커지더군요
오늘 자고 일어나니 와이프가 냥이가 새끼 낳을것 같다고 해서 보니 양수가 터진건지 뒷부분이 젖어서 핥기도 하고
조금전엔 막에 둘러쌓인 새끼형태가 뒤에서 잠깐 모습을 보였다가 바로 다시 들어간 상황입니다
제가봤을땐 크게 고통스러워하거나 예민한 모습은 아니고 오히려 사람을 부르고 만져달라는 느낌인데..
냐옹한번 안하는 냥이인데 사람 부르는마냥 냥냥 하면서 부비기도 하는 상황인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고 참 안쓰럽네요 ㅜㅜ
아까 새끼가 잠깐 튀어나온 모습이 정상적인지도 모르겠어서 병원을 가봐야하나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한달전쯤 고양이 집도 두개 사두고 혹시나 해서 큰 종이박스, 캠핑용 박스까지 출산할때 이용하라고 준비해뒀는데
오늘은 부랴부랴 근처 펫샵에서 배변패드랑 어미&새끼묘 전용 습식캔같은것 사놓고 패드는 여기저기 깔아줬습니다.
너무 힘들이지 않고 순탄하게 출산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축하드려요^^ 모두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