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의 공원만 보다가...여기 클리앙도 냐옹이 당있다는 것을 오늘 알아서 입양글 올려봅니다.^^
2달되어가는 암컷 배트맨냥이 토리입니다.
맨윗 사진은 구조한지 며칠 안되어서 입니다.
8월초에 엄마가 젖을 잘 안먹여서 말라 죽어가던 토리를 캣맘이 구조해서 제가 임시보호중입니다.
분유 먹이고 눈병 감기 치료해주니 기운이 났는지 사료도 열심히 먹어서 건강해졌어요^^ 애가 야물딱져서 화장실도 바로
잘 가리네요.ㅋㅋ
하룻고양이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겁이라곤 없어서 저희집 거대냥이 4마리를 자기 장난감으로 삼아서 놀자고 쫓아다니고 있네요.
제가 가는 곳 마다 따라다니구요. 냥이 화장실 청소하면 꼭 따라와서 구경하네요.ㅋㅋ
개냥이끼가 물씬 나구요~ 턱시도인데. 배트맨 마스크 쓴 듯한 무늬예요~ 남자애라 그런지 무지 활발하고 장난끼 많네요.
집에 막내 샛별이가 순한지 어찌 알고 자기 보모로 삼았답니다.ㅋㅋ
지금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구충제 복용했구요. 레볼루션 발랐고. 1차 백신 맞고 보내려 합니다.
죽을 뻔하다가 살아난 만큼 좋은 분께 입양가서 꽃길 걷게 해주고 싶네요.
다른 냥이와도 잘 지내니 둘째로 들여도 바로 적응할 듯 합니다. 쪽지주세요~
귀로도 날 수 있을 거 같아요! 좋은 엄마아빠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글고보니 귀가 엄청 크네요ㅡㅋㅋ 이미 기운좋아서 날아다니고 있답니다.ㅋㅋ
토리도 무지 귀엽고 활발해서 둘째로 들이시기 참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