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부터 1. 구형 매직캔, 2. 매직캔 프리베 3. 매직캔 프리베 플러스 4. 묘del : 램지
다 먹은 츄르를 용캐 찾아내서 잘근잘근 씹어버리는 냥이들때문에 골머리를 앓타 얼마전 지인통해 매직캔을 알게 되었네여. 이 제품은 기저귀 처리 쓰레기통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듯 합니다.
이지캔 등 유사한 상품도 있는데 기능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디자인 종류, 용량 따라 1.5~4만원대 정도 가격 구성이 있습니다.
저는 당근마켓 버로우 해서 5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선물받아서 새제품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런 제품은 가격이 만만치 않고, 좀 사용하던 제품은 쓰레기통 특성상 가격을 많이들 다운시켜서 판매하는 분위기 입니다. (1만원대 혹은 나눔)
16리터 소형 모델 그리고 첫째 마노의 뒷발.
기능은 대동소이, 그래서 용도에 맞게 사이즈를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지캔 등 타사 제품도 있는데, 기능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품은 공통적으로 패달을 밟거나 손으로 열 수 있는 1차적 외부 뚜껑이 있고
패달에서 발냄새가 남을 느끼는 체스
손으로도 개패가 가능한 1차 뚜껑. 그리고 첫째 마노.
냄새를 2차적으로 막아주는 안쪽으로 열리는 문이 있어요.
2차 관문 안쪽 뚜껑
내부뚜껑은 스프링으로 닫치는 구조라 고양이 입장에서는 내용물을 꺼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게 가능한 아이가 있으시면 간식을 넣어 보상해 주는게 옳겠습니다. 🥩
쓰래기통이 넘어지면 겉뚜껑은 쉽게 열리는데, 2차 뚜껑은 고양이 스스로 열기는 힘이 듭니다.
음... 또 뭐가 있을까...
기본적인 세팅에는 리필 봉투가 있어 비교적 간단하게 봉투 교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봉투 구매에 추가 지출을 해야하는 부분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자원 낭비라는 부분에서도 신경이 쓰입니다.
좌측은 리필 봉투 장착, 우측 종량제 봉투 장착.
대부분의 제품은 사진 처럼 종량재 봉투를 장착하여 사용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꽉채우는게 구조적으로 쉽지 않아 나중에 다른 외부 쓰레기들을 채워서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제 경우 종량재봉투를 장착하여 다 못채운 쓰레기 봉지는 냥장실 청소 후 나온 봉투를 넣어서 종량제 봉투를 꽉 채웁니다.
리필봉투는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긴 봉투 입니다.
이녀석의 척추가 여러겹 접힌 형태 라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사탕봉지 모양으로 묶어서 필요한 만큼 잘라내서 배출합니다.
그리고 남은 비닐을 적정량 뽑아내어 매듭을 지어주면 세팅 완료!
이로써 쓰래기통 방어전은 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부록으로 집 애들 사진 투척 합니다.
턱시도 꼬마 아이는 코찔찔에 엄마한테 버림받아 구출하고 격리중인 아이 입니다. 현재는 거의 회복하여 꺠끗해지고 살도 토실하게 올랐습니다. ^^ 혹시 잘 길러 주실 수 있는 분 있으시면 제가 경기도 권 내까지는 잘 모셔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거리는 상관 없는데 너무 먼 곳은 아이에게 힘들 것 같아서요!
제가 9묘 집사인데 녀석들 살기에는 이미 공간이 좁아서 ... 좋은 입양처를 꼭 찾고 싶습니다!
공원 사람들이 주는대로 다 받아먹다가 탈나서 임보중인"깡패" 왜 깡패인지는 후술.
삼색이(3번째) 얘는 ... 집 대장이라, 뒤에 있는 두 조카딸내미들도 잘 따름니당.
파양된 이후 예민, 관상묘(만지지 못하게 하는 고양이)가 되어 버린 엘리디 (꼬리 끝이 하얗게 불이 들어와서 지은 이름)
마노 삼색이 당근이 (당근이는 자주 이모한테 붙어 있네요 ㅎㅎ)
바로 위 누나 체스와 바보 당근이 ^^
삼색이의 친 자매이자, 입양당시 임신중이었던 ..... 대가족을 만든 원흉 치즈.
말씀대로 기저귀 처리용이면 정품이 장점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