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8일 정도 비우게 되었습니다.
추석에 닷새 비울 때 옆집에서 매일 와서 봐주고 방문탁묘도 이틀꼴로 불렀는데,
돌아오니 냥이가 울고불고 난리더라고요...
진정되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호텔이나 지인 집에 맡길 생각으로 차를 한번 태우고 20분을 다녔는데 차안에서 난리가 났습니다ㅜ
응가도 싸고 한시간 이상 이동하는게 무리일 정도로 헥헥거리면서 숨도 제대로 못쉬더라고요ㅜㅜ
케이지에서 빙글빙글 돌고 불안해하고ㅜㅜ
집에 두면 혼자 하루종일 외로워하다가 옆집 언니가 와서 한시간쯤 있어주는데, 돌아갈때면 못가게 현관문 앞에서 운다고 해요. 마음이 짠합니다ㅜㅜ
옆집에 멍멍이가 있어서 데리고 자기도 어렵고...
(멍멍이가 산이를 졸졸 따라다녀서 냥펀치 몇번 맞았습니다ㅜㅜ)
그래도 주부라서 자주자주 와서 산이 체크해주시고 그러세요.
맡기면 하루 10시간 정도는 사람하고 같이 있어서 덜 외로워할 것 같은데 이동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 것 같고...
혼자 집에 둔다 vs 맡긴다
뭘 선택해야할까요!ㅜㅜㅜㅜ
난리 친다고 내용에 써 놓았지만,
암만 봐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돈 아까워서 탁묘를 안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탁묘 하십시오.
냥이를 기르고 있는 이후
장기 여행은 아예 가지를 않습니다.
모든 일정도 고양이를 이유로 가지 않습니다.
돈 아까워서 탁묘를 안맞기는 것 같아보인다는 말은 좀 그렇네요.
저 돈이 없어서 그러는거 아니고요.
돈이 없었으면 애초에 고민도 안하고 집에 뒀겠죠.
그냥 두고싶은데, 책임은 지기 싫고, 양심의 가책은 받기 싫어서
여러 구구 절절 사연을 적어 놓는 것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결혼하여 애기때문에 고양이가 파양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결혼해서 자녀계획이 있다고 글에 기재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파양을 이야기하시니 당황스럽네요.
저는 냥당에서 오랫동안 랜선집사로 활동했고, 남집사와 긴 고심 끝에 유기묘를 입양해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이 글은 집사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작성한 글이지,
말씀하신 것처럼 책임을 지지 않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이런 글을 작성한 것이 아니니 저희집 고양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신혼여행 가면서 8일간 냥이 방문탁묘 해도 괜찮을까 해서 쓴 글에 뭐?? 돈 아까워서 탁묘를 안하는거 같다? 양심의 가책을 받기 싫어서 구구절절 사연을 적는다? 결혼 때문에 파양되지 않길 바란다? 말이 뇌를 통하지 않고 바로 입으로 나옵니까? 정신 차리세요. 그따위 소리 뱉으리고 입이 달려있는거 아닙니다.
신혼 여행이라는 이야기는 처음에 언급되어있지 않습니다.
길냥이를 폐가에서 10여마리 보살핀것이 만 2년이 넘어갑니다만,
주위에서 품종묘 유기하는 것만 봐도 그딴씩으로 이야기 못할텐데요?
약 4년동안 여기 근처에 품종묘 유기된 것만 제가 거두어서 돌보는 것이 4마리 입니다.
어디 뜨내기가 와서 훈계질 한번 하고 싶은가 본데,
적어도 당신보다는 더 많이 고양이에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여기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활동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내 댓글에 질문자를 비난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질문에 대한 내 생각을 적었고, 상대방이 그렇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또한 내 바람을 적었을 뿐입니다.
거기에 도둑이 제발 저리듯 나는 안그런다 발끈한 것은 작성자 입니다.
아닙니까?
제대로 글을 읽지도 않거나 아니면 난독이 분명합니다.
당신이 한 말 그대로 돌려줍니다.
당신부터 말이 뇌를 통하지 않고 바로 입으로 나옵니까?
정신은 차리십시오.
그따위 막말하라고 입이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유기되는 고양이들을 보면 그딴식으로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주택가에서 유기되는 고양이는 대부분
이사하면서 = 결혼 등의 이유로 = 그냥 버리고 가며,
그 고양이는 한동안 그 집근처를 맴돌며 주인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자기 집에서 가정 안정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기본중의 기본도 모르시면서 누가 누굴 가르치려 하시나요? 호텔이 좋아보이세요? 고양이가 사람이예요? 호텔이 좋게? 썩어가는 판자집이라도 고양이는 자기가 원래 있던 곳을 가장 좋아합니다. 깨끗하고 정돈된 호텔이 아니구요. 누구한테 훈계질을 하시려거든 고양이의 기본적인 습성부터 공부를 하세요. 그리고 제 윗 댓글에 달린 공감수를 보세요.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정신 차리세요.
타인의 글을 본인 맘대로 좋지않은쪽으로 추정하고 꾸짓듯이 표현하는건 예의가 아니지요.
사과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다른데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큰가 걱정도 되고..
혼자두지 말고 탁묘를 보내는쪽으로 진행해봐야겠네요.
다이애나배리님이 산이 얼마나 아끼시는지 다들 아니까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산이가 제일 스트레스 덜 받는 쪽으로 해주고 싶은데...
말이 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예전에는 숨을 헐떡이지는 않던데 왜 그렇게 바뀐건지도 궁금하고...아직도 초보집사라 모르는게 참 많네요ㅜ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저희한테 의지하는 냥이 모습 보니 더 떨어지기 싫어요. ㅜㅜ
저는 at home cctv어플을 이용하는데 알프레도도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냥이하고 멍멍이 는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생각보다 잘지냅니다
집에 두고 이웃+방탁 불러서 두번씩 사람이 오게 하거나 탁묘보내거나 둘중 하나인데 어떤게 덜 스트레스인지 몰라서 고민했어요..ㅜㅜ
어떻게 하면 덜 스트레스 받을지 최대한 스트레스 덜 받게 하고싶은데, 보내기로 해놓고서도 걱정되네요..ㅎ
감사합니다 쿤N탄님!
잘 아시겠지만 고양이에게 집 보다 편한 곳은 없습니다. 영역 동물이니 자신의 영역 안에서 제일 편하게 생활하죠. 제 아무리 안락하고 럭셔리한 호텔도 사람에게나 좋아보일뿐, 고양이에겐 그저 스트레스 받는 낯선 곳 입니다. 호텔은 방문탁묘가 불가능 할 때 선택하는 차선책이고, 방문탁묘가 가능하다면 무조건 1순위가 방문탁묘예요. 방문탁묘는 방문 횟수가 하루 2-3회면 가장 좋지만(물 갈이 때문에) 안된다면 하루에 한번 정도는 물을 갈아줄 수 있어야 합니다. 고인 물은 오염이 되기 때문에 여러군데에 놔둬도 별 의미 없습니다. 필터가 달린 고양이 급수기가 있다면 물에 큰 신경을 안써도 되니 방문탁묘가 더 쉬워지긴 하죠. 원래 고양이는 유전적으로 독립적이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동물이니 다이애나배리님께서 사람의 감정으로 걱정 하시는 만큼 산이가 섭섭해하거나 지내기 불편해 하지 않을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ㅎㅎ
개는 어디 운동장 보내면 되는데 고양이는 이동자체가 힘들더군요.
완전 새로운 환경보다는 그게 낫다고판단했고 냥이가 스트레스받더라도 어쩔 수 없지 좀만 참아라 하고 그냥갑니다.
제가 무심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제기준엔 좀 더 중요해서 집에있는 동물을 뒷전으로 해야하는 일들은 그냥 합니다.
그게 서로 롱런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10일정도 휴가때 고민엄청하고 탁묘 부탁했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루에 한번 한시간쯤!! 적당한 맡길 집이 없다면 매일 봐주실수 있는 분이면 산이 집에 두고 방문 탁묘 부탁하는게 좋을꺼같아요. 한달이상 걸리는 불가피한 출장이면 호텔링 할테지만!!
덤으로 제 경험상 이사보다 10일 방문탁묘가 좀 덜 힘들었던거같아요 쥔님들 마음풀어주는게ㅎㅎㅎ
산이에게도 집사님에게도 좋은 선택이 되길바래봅니다!!!!
애가 스트레스를 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친구나 친척이 없으시면, 병원간호사에게 부탁해보세요.
간호사들의 짭짭한 용돈벌이중 하나거든요.
(하루당 1~1.5만원 이면 됩니다.)
이상... 2박3일 비웠다가... 스트레스형 요도폐쇄와서 3박4일 입원시켰던...집사입니다 ㅠ.ㅠ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말씀하신대로 집에 두시고, 방문탁묘를 부탁하시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 차 타는걸 그 정도로 싫어하면ㅠ
산이가 사람을 많이 좋아해서 외로움을 많이 타나봐요ㅜ
저도 방문탁묘 추천합니다.
가까운 지역이면
제가 한번씩 방문해서 놀아주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