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타서 눈가가 촉촉해진 야옹이 해리.jpg>
집사는 추위를 많이 안타고 난방도 오래트는 편이 아니지만 이번에 해리를 들여오면서 뭔가 대책을 세워주고 싶었습니다.
1. 추가 쿠션 선물
모 쇼핑몰에서 밀고있는 바나나 모양의 쿠션인데 나쁘지 않은 가성비에 보기엔 무척 예쁩니다. 해리도 싫어하진 않는데 그닥 즐겨 들어가서 놀진 않네요. 소재가 좀 더 각이 잘잡히고 바닥이 두툼하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 카페트 장만
아무래도 바닥이 차니 신경이 쓰여서 거실용 카페트(170X230), 안방용 원형 러그(100X100) 두 개를 사서 깔았습니다.
부들부들하고 고양이 털과 비슷한 촉감이라 해리가 무척 좋아합니다. 가격도 두 개 합쳐서 5만원 미만이고 나름 브랜드제품이라 품질도 나쁘지 않네요. 다만 보기보다 고양이가 마음놓고 뛰어놀기엔 소재가 미끄럽습니다.^^
놀숲인 듯 하며서도 꼬리는 코쇼처럼 가늘고 오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