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였고 시승차 가지고 밟아제끼는거 안좋아해서 평소 운전하던대로만 했습니다.
규정속도 준수해가면서.. 크루즈 써가면서...
내릴때 까지 연비 표시가 10을 못넘기네요. 아니 이거 디젤인데 ?? 10.2l/100km 이 정도 나왔습니다.
동력 성능은 Y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연상케 했습니다.
YF하브는 어떤가 하면, 하이브리드 연비를 위한 할배운전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급가속하려할때 한템포 지체가 된다거나, 가속 중에 악셀을 살짝 뗐따가 다시 밟거나 하는 경우에 바로 가속이 재개되는게 아니라 엑셀은 눌려졌으나 엔진은 반응이 없는 (역시나 한템포 지체) 그런 경우가 생깁니다. 운전자여 참아라....하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 ?
XF가 딱 그렇더라구요. 운전하는 내내 그런 느낌이 났습니다. 스포츠모드라고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고 이런 특성이 있으니까 고속이고 저속이고 추월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이 차의 가속력을 믿을 수가 없으니 그냥 차선변경을 포기하게 되기도 하구요.
그런 엑셀의 이상한 (사실은 바람직하지 않은) 감각에 더해서 소음이 너무 컸어요.
디젤이니까...하고 생각하기에는 저속(약 40km/h까지)에서 가속시 엔진음이 너무 큽니다.
아이가 뒤에 타서 이 차는 왜 자꾸 부우웅 부우웅 하느냐고, 그래서 잠을 못자겠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그러면 우수한 토크로 차를 밀어주느냐 ? 아뇨... 저속 토크라는게 있긴 한건가 하는 그런 느낌으로 저속추월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아내한테 이 차는 굼떠서 추월이 부담스럽다고 몇번이고 이야기를 했는데 소리는 부아앙...
얼마전 시승했던 LF CVVL하고 비슷한건가 ? 아니 LF는 최소한 저속에서 이렇게 한템포 느린 느낌에 굼뜨다는 생각까진 안했고 급가속만 좀 그랬는데 XF는 디젤인 주제에 더하네 하는 느낌... 디젤 토크는 도대체 어디로 ???
전반적인 주행중 방음 능력도 한 등급 아래인 느낌입니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괜찮았지만 뒷좌석의 가족들과 대화를 하려할 때 F10탈때에 비해서 시끄럽습니다.
아내한테 이 차 F10보다 좀 시끄럽지 않아 ? 하니까 마침 자기도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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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니 쓸만한 옵션은 전동트렁크, 고스트클로징, LED 헤드램프 등이 있네요.
오토홀드 통풍시트나 좀 넣어주지... 앞유리 열선은 좀 빼주지...싶었습니다.
뒷좌석 4존 에어콘은 가족들이 아주 만족했는데 뒷좌석에서 송풍량을 조절하면 앞좌석 송풍량도 동일하게 변화하네요.
뒤에서 덥다고 세게틀면 앞에서도... 원래 4존 이런가요 다른회사도 ?
HUD는 표시되는 정보가 별로 없고 (오디오, 전화 이런거 안나옵니다) 녹색으로 보여지는 정보들은 시인성이 떨어지더군요.
디지털 계기판에는 일부 네비게이션 방향 지시가 나오게 할 수도 있고 전 화면을 네비 지도가 나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네비가 터치식으로 되는 것까진 좋았으나 자음만으로는 검색이 안되고, 안내가 부실하며, 잘못된 정보들을 담기도 해서 (최고속도 등) 크게 쓸만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시험한 오디오는 한글 표기가 됐다 안됐다 미완성인 모습을 보여줬고 블투 연결에는 여전히 뚝뚝 끊김.
혹시 무선충전인가 하고 보았던 휴대폰 보관자리는 그냥 고무판이었습니다.
앞좌석 시거잭은 콘솔 안에 이상하게 자리해서(아니 이걸 왜 ??)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할 수 없었고 (그래서 시승도중 휴대폰 방전..)
장점은 USB 단자는 2개가 있다는 것이었네요.
윈도우 업다운 버튼은 도대체 왜 거기 있는지 이해가 안되게 앞쪽으로 위치하고 오히려 쓸까말까한 메모리시트 스위치들이 보통 도어암레스트에 손을 얹었을 때 쉽게 누를 수 있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차 한번 운전 안해본 사람이 디자인한건가 의심스러운 부분이었네요.
사실 시트 조절장치가 도어 앞쪽에 있어서 불편하다고 하는 그랜저HG 이런건 그럴 수도 있지 싶지만 (자주 쓰진 않으니)
윈도우 조절 버튼은 저 멀리 처박아두고 잘 안쓰는걸 빼놓은건 참 이해가... 영국식인가요
뒷좌석 넓이는 넓어졌는데 시트 엉덩이 부분이 너무 파여져 있는 느낌이고 시트가 딱딱해서 뒤에 탄 가족 두명이 힘들어했네요.
이코노미 오래 탔을때 엉덩이가 터지는 그런 느낌을 느끼고 있다는 소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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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도 부족하고 연비도 좋지 않으면 디젤 엔진의 의미는 어디 있을까요.
거기에 동급 차량 대비 옵션과 정숙성도 부족하고 가격은 더 비싸다면요.
XF의 존재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
저는 민첩하고 똘똘하게 움직이는게 괜찮았거든요.
근데 XF의 운동성능이 좀 별로셨나봐요,
저도 한번 타봐야겠군요. 장문의 시승기 감사합니다~
게다가 연비까지 망이라면..
양산 브랜드가 생각나서야 어디 구매 하시겠나요.
코드가 잘 맞으시는 차가 있을겁니다!
"재규어가 진짜 이뻐서 곧 죽어도 사겠다 ? 그러면 일단 사야죠 ^^
하지만 신중에 또 신중..
E,A6,520d 할인이 1300 넘어가면 솔직히 그 쪽으로 눈을 돌리시는 게 훨 낫다고 봐요.
재규어가 더 정신차리면 그때 신형 구입해도 안 늦을듯..."
http://cafe.naver.com/upretty/27137
재겨에서 이성찾으시면 안되는데...
촉각으로 가능할지는 글쎄요... 보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촉각면에서 위, 아래로 움직이는 방식보다는 못한것 같습니다.
변속기 자체는 허당을 치거나 헤메기도 한다고 느꼈습니다.
느끼신건 전혀 다른 것 처럼 느끼셨네요
역시 개인적으로 맞는 감각의 차를 찾기위해서는
시승이 중요한 듯 하네요
from CV
아마 그런 평을 했다면 적어도 디젤은 아니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조용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휘발유라도 F10보다 조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노면음이나 풍절음 등등의 유입이 F10보다 많습니다.
수시로 다니는 구간(외곽순환,제3경인 등)에서 비교이고, 가족들도 바로 인지할만한 차이가 있어서 그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밸런스는 뭘 말하는지 제가 몸치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연비 안좋고 가속력 만족스럽지 않고 정숙성 떨어지는 면에서 밸런스는 아닌것 같고 조향이나 그런 부분의 의미일까요 ?
다 좋지만 인지도 때문에 안팔리는 차라기 보다는 그럴만해서 안팔리는 것 같습니다.
두어달 사이에 프로모션이 700->1300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최강가성비로
알려져있죠 8천대 프레임 suv 7인승 에어서스
(평균속도 36km네요.)
재규어 디젤이 520d랑 똑같이 휠마력으로 다이나모상 170마력 정도 나오고 미션도 똑같은 zf 미션인데. 셋팅 자체는 메이커마다 다르니 느낌이 잘 안맞으셧나 봅니다..
네비는 진짜 구 버전 지니맵이 오히려 좋더군요;; 신형은 화면만 넓엇지 길도 잘 못가르쳐 주더군요..
그런데 같은 ZF미션이라니 놀랍네요... 전혀 다른 느낌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