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대차를 e class (w212) e300 엘레강스로 받았습니다.
2일간 50키로 가량 운용하고 느낀바가 있어서 적습니다.
제차는 gle 350d 4matic 입니다.
우선 e300 엘레는 처음 타봅니다. e300 아방은 예전에 시승했었는데, 반응이 굼뜨다는 인상만 있었습니다.
-핸들링, 하체감각
상당히 묵직하며, 하체가 무거운 느낌입니다.
속도를 80정도만 내도 쭉- 아래로 깔리면서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신형 아방에서는 상당히 앞이 가벼우며 하체 또한 가볍다는 느낌, 경쾌하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리뷰등에서 신형의 '가벼움' 을 아쉽다고 지적하는 게 이해가 됩니다.
잘못하면, 싼차 느낌이 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취향차이겠지만, 벤츠라면 생각나는 그 승차감은
구형 엘레가 가장 잘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서스펜션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e300 엘레의 서스펜션이 가장 제게 맞는 서스펜션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적당히 푹신하면서도 요철에서 기가막히게 바운스를 억제해 줍니다.
아방은 상대적으로 딱딱했던 기억인데, 엘레의 서스펜션이 제 취향에 잘 맞습니다.
상대적으로 신형아방 은 더 딱딱합니다.
오토뷰의 신형리뷰(익스클루시브)에는 서스펜션에 대해 매우 부드럽고 에어서스 부럽지 않다 칭찬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시승한 신형아방은 딱딱했거든요.
부드러움을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롤이 충분히 잘 억제되므로, 안심하시고
익스클루시브로 가시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느낀게 이겁니다.
아방가르드랑 엘레강스(익스클루시브)의 서스는 정말 많이 다르구나.
일반인이 기대하는, 벤츠가 추구하는 서스는 엘레강스 서스가 아닐까?
그런 면에서는 조금 비싸기는 해도,
신형 이클은 익스클루시브 가솔린으로 하는게 가장 그 브랜드를 누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아방이 이뻐보이더라구요ㅠㅠ
아방에 에어서스 넣으면 비슷하겠죠?
#CLiOS
e클 런칭행사때 시승을 했었는ㄷ 인스트럭터도 아무래도 런플랫이라서 튈수밖에 없다고 그랬는데 오토뷰에선 매우 부드럽다고해서 약간 어리둥절 했었네요...
제가 탔던 차량도 e300 아방이였는데... 익스 트림 서스펜션이 다른건지 음....
엘레가 조금 더 푹신하더군요. 그러나 늘 타는 차가 고문형틀 수준이라 아방 정도라도
어익후 감사합니다였습니다...... 결국 아방으로...
경량화, 저탄소화 등에 집중하면서 차량의 주행감각이 아쉽게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근래까지 독 3사중 유일하게 E세그먼트 기본 엔진을 자연흡기 6기통으로 유지하던 벤츠라서,
신형E클래스가 나오면서 구형과 신형의 차이를 직접적으로 확실하게 느껴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신형E클은 익스클루시브와 아방가르드를 불문하고 이전 W212 대비 주행감각이 많이 가볍습니다.
페달감각도 가벼워요. 초반 페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벤츠 맞아? 싶은 느낌으로 가볍습니다.
고속주행감각도 이전대비 가벼워서 고속 안정성은 예전수준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액셀 밟았을때의 엔진 질감과 진동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전체적으로 신형 E클은 예전 E클보다는 신형C클과 비슷한 주행감을 보입니다.
앞으로 나오는 신형들은 다 이런 세팅으로 가기로 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크네요.
이전대비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주행감은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전 E300과 비슷한 품위의 주행감각을 얻으려면 E400급에 에어서스는 들어가야 할 것 같고,
실질적으로는 상당한 가격인상이네요.
페리E클 큰 할인가격에 끝물 구매하신 분들이 가장 부럽습니다.
다만 딱딱하다는게 충격흡수를 못한다는 건 아니고, 댐핑이 굉장히 빠르고 적극적으로 잡아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