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보기: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car&wr_id=2125594&page=5CLIEN
어제 굴당에 눈탱이 후기 올렸었습니다.
2011년식 쏘울, 이제 약 8만 정도 탄 차입니다.
2015년 1월에 정기점검 받았고,
엔진오일은 아마 간 지 좀 되었을 겁니다.
한동안 차를 관리도 잘 못하고 해서 돈 좀 깨지겠다 싶어서 근처에 있는 오토큐를 방문했습니다.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에어컨필터 정도 갈 수 있겠다 생각은 했는데
갔더니 엔진오일 색, 부동액/냉각수 색을 보여주면서 찌거기도 많이 끼어 있다고 다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클렌징의 사용이라든지 하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없었고, 정확히 어떤 제품을 사용하고 어떻게 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하고 그냥 다 갈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뭐 저야 차를 잘 모르니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벨트도 갈아야 하고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항목이 하나씩 하나씩 추가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결국 받게 되었던 게 첫번째 사진에 있는 문제의 그 견적서입니다.
워낙 한동안 차를 관리를 잘 못했던 터라 어쩔 수 없겠거려니.. 싶었지만
그걸 다 진짜로 갈아야 하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다 갈아야 하는데 너무 부담스럽다면 외부벨트는 다음에 엔진오일 갈면서 다시 보고
필요하면 그때 갈자고 하더군요..
뭐 제가 뭘 아나요.. 그러려니 하고 동의를 하고 정비를 맡기고 나왔습니다.
물론 워낙 눈탱이 당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해서
혹시나 싶어서
'모두 순정으로 하는 것은 맞습니까?' 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와이퍼는 서비스로 교체해주겠다고 하네요..?!
굴당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일단 정비를 모두 중지시켰습니다.
일단 한 데까지만 얘기해보라고 하니 엔진오일/엔진크리닝제/에어컨필터/브레이크오일 까지는 교체를 했다고 합니다.
일단 중지하고 직접 가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오토큐에 엄청 화가 난 상태로 도착해서
일단 휴대폰 녹음 버튼을 누르고 보는 앞에서
'지금부터 녹취를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선언하고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정비를 봐주는 것은 물론 고마운 일이었지만,
아뭄리 봐도 좀 심하다 싶어 화를 억누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왜 자신이 전문가인데 다른 사람 말만 듣고 이러느냐며 되레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 전화로 화를 냈다고 하던데, 저는 아이폰을 사용중이라 통화 녹음이 되지 않으므로 가서 얘기하자고 했었던 점을
다시 어필하였습니다.
아래는 간략한 요약입니다.
Q) 연료필터/펌프/Assy 교환, 연료 수분제거제 문제
가솔린 차량에서 이런 걸 하는 이유가 뭐냐. 디젤 차량도 아닌데 꼭 해야 할 이유가 있느냐?
Ans) 니 차는 상태가 매우 안좋고 아까 다 찌꺼기를 보여주지 않았느냐. 해야된다.
정비 매뉴얼에도 교체하라고 되어 있다.
6단 엔진은 10만에 갈아도 되는데 니 차는 지금 갈아야 한다.
Q) 그렇다면 당신 그 말에 책임질 수 있느냐?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당신의 말에 근거를 대고, 관련해서 직접 서류를 작성해서 나에게 달라.
Ans) 알겠다.
하면서 패드에 써 있는 것을 보여주길래 일단 사진은 찍어놨습니다.
첨부하는 두번째 사진이 그 것입니다.
일단 정비사 의견은 알겠다. 그 다음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 하고 이어나갔습니다.
Q) A/T oil 을 교체해야 하는가
Ans) 교체해야 한다. 니 차는 상태가 안좋기 때문이다.
Q) 왜 각종 첨가제 얘기를 하지 않았는가?
Ans) 아까 얘기했다. 엔진오일 가는데 찌꺼기가 있어서 그걸 청소한다고 한 것이 애기한거다.
Q) 그렇다면 직접 첨가제를 쓴다고 얘기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엔진후레싱 35000원, 엔진보호제 40000원이면
도합 7만원도 넘는 큰 돈인데 그걸 얘기했다고 하는거냐?
Ans) 자기는 다 얘기 한 거다. 그렇게 애기한거면 충분히 얘기한 거다.
Q) 부동액을 꼭 순환식으로 해야 하는가?
Ans) 니 차 상태가 안좋으니까 해야된다.
Q) 왜 아까 다 순정으로 한다고 하지 않았냐? 첨가제는 순정인가?
Ans) 첨가제는 순정이 아니다.
Q) 그럼 얘기가 다르지 않는가? 순정이 아닌데 왜 순정이라 했는가?
Ans) 원래 케미컬은 순정이 없어서 일반적으로 쓰는 걸 쓴다.
Q) 그럼 그렇게 왜 얘기 안 했는가?
Ans) 그건 원래 하던대로라서 그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옆에서 보던 매장 매니저가 몇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몇 부분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일단 '견적서를 쓰고 가격을 확인하고 동의한 것이 아니냐' 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의를 할 때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그래서 충분한 고지를 받지 못했으므로 인정할 수 없다.
그리고 지금까지 시공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 지불을 할 용의가 있고 당연히 그 부분은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이루어진 것에 대해 보상을 하거나 공짜로 해달라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결국 이런 대화를 통해 이미 시공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불을 하였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더이상 이 센터를 신뢰할 수 없으므로 다른 곳으로 가겠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기아자동차에 항의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웬만한 정도면
그분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이고,
날씨도 더운데 수고해주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니까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아무리봐도 너무한다 싶습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는지..
많은 분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제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염치 불구하고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션오일은 무교환일겁니다.
갈지 말라는게 아니고 아직 여유가 있다는거죠.
케바케긴 한데 전 4년 28만 탈동안 한번갈았어요.
그리고 연료필터는 주기적으로 필터만 갈아도 됩니다.
이건 비싸도 몇만원이예요.
냉각수는 추가로 더넣거나 워터펌프 교환 없으시면
그냥 평생타요. 전 아직 무교환인데요.
비중은 정상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과정비에 비싸도 너무 비싸요.
from CV
냉각수 교환주기는 매뉴얼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교환해요. 뜯은김에 하는거죠.
풀리는 보통 10~12만에 갈아주심 좋아요.
플러싱 코팅제는 전혀 쓸모없어요.
차라리 오일을 자주 갈아주는게 좋아요.
연료 수분제거제는 휘발유 차에 뭔 소린지...
라인 보호제는 또 뭔지...로션이라도 바르는지...
from CV
from CV
연료펌프
떼끼고 안좋은 상태면 정차상태나 저속구간에서 rpm이 허용치보다 더 떨어지거나 시동이 꺼지겠죠
미션오일
점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면 변속시 충격이 느껴지거나 변속이 늦고 고rpm구간에서 변속슬립이 일어나겠죠
냉각수
차량계기판내 냉각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본넷 까고 냉각수통을 육안으로 봤을때
현대기아 기준 푸른색이 아닌 탁한 회색이거나 변색이 되었나요?
각종 첨가제는 사람으로 치면 영양제와 비슷합니다
영양제엔 꼭 이런말이 적혀있죠
어디어디에 효능을 줄수'도' 있음
각종 첨가제는 정비의 범주가 아니라
성능향상기대 정도 입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은 별로 없었습니다..
어제 많은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연료펌프말고 필터만 갈아도 되는데.. 연료라인 플러싱? 이건 들어본적도 없고요.. 스포츠카도 아니고 일반 세단에 무슨..
미션오일 무교환이 원칙이지만 저는 7만에 갈았습니다. 갠적으로 기계장치에 무교환이라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보증기간 내 무교환이겠죠. 다음번 교체시기는 15만이라고 생각하고..
분해 및 조립이 까다롭고 정비성 문제로 걍통채로 갈아버리는 경우가 많죠.
뒷자석을 뜯어야 하는경우도 있으니...
DIY 로 교환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차종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통 10만에 연료필터 혹은 연료펌프까지 통째로 교환하곤합니다.
예방차원에 저도 가솔린이지만 10만정도에 통채로 교환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브레이크오일(액)도 주기적으로 교환하는게 좋습니다. 제대로 하는 곳이면 수분체크해서 교환하죠
정비책보시면 가본 소모품 주기 있으니 참조하세요.
이런 곳은 결국 차량 경험 적은 소비자 상대로
차량 상태 나쁘다고 겁 주면서 매출 올리는 거죠.
정비지침서를 언급하며 나쁘다는 기준이 머냐로 논쟁한 적도 있는데
책자는 책자일 뿐이랍니다.
니가 뭔데 제조사 제작 책자를 까는거냐?
본격적으로 경찰 등장하면
전문가 운운보다 결국 책자가 승리한다 이 사람아.
믿고 말고는 소비자 마음입니다.
기아차 니까 무작정 소비자 불신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영업 펼치는 거죠.
다음부턴 무슨 작업을 해달라고 정하고 들어가세요.
상태를 봐 달라 머 이런 이야기 하면
호구로 인식돼 바로 눈탱 쳐 맞고
그 날 저녁 사장님에게 칭찬 받겠죠.
from CV
지하 주차장에서 bmw 3 시리즈 한대가 있는데 이 차가 마후라 개조했는지 암튼 ㄷ럽게 시끄러운데... 내차도 거의 비슷한 소리가 나길래....(마후라 빵꾸)
카센터 가서 마후라 갈면서 전체적으로 봐달라 했더니...
엔진오일은 갈때가 되서 갈고, 미션오일은 (전주가 전에 갈았는지) 색이 괜찮다고 ,
휠 바퀴족 본넷쪽 사고 여부 교체 한지 확인해주고 , 브레크오일 냉각수 다 보더니..
더 타고 갈라네요. 타이밍 벨트도 1만 더 타도 되겟다고 하고 하네요.
그 사장님은 돈 벌생각이 별로 없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