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 2세대 특정 모델에 워터펌프 관련 문제가 있었나보네요. 최근에 편지를 하나 받았는데 워터펌프 관련 집단소송에 들어가니 혹시 원하지 않으면 개별적으로 빠진다는 문서에 서명해서 회신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무런 액션도 하지 않으면 그냥 소송에 무임승차해서 꿀만 빨게 되는 구조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대부분 승소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전에 워터펌프 관련해 수리한 내역이 있으면 그 비용을 돌려주고, 승소 판결 이후는 BMW 미니에서 특정 부품 워런티 예외 항목처럼 별도 처리를 해주게 됩니다. (그런데 소송에서 빠진다고 하면 딜러 서비스의 화이트 리스트에 들어가 혜택을 못 받는걸까요?)
이미 저는 미니쿠퍼를 처분한지 오래라 상관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미국에 살면 소비자로서 이런 점이 좋은거 같습니다. 몇 년 전에도 혼다 오딧세이의 VCM 관련해서 비슷한 내용의 편지를 받고 그냥 가만히 구경만 했더니 자동적으로 VCM 워런티가 연장되더군요. 최근에는 옛날에 구입한 Bosch 세탁기에 무슨 문제가 있어 소송 중이니 참여하라고 해서 시리얼 넘버만 보냈더니 한참 후에 수십불짜리 체크가 날라와서 입금한 적도 있습니다.
미국이 변호사 천국이라 무슨 사소한 일만 발생해도 변호사들만 떼돈을 벌고 소송 당사자들은 양쪽 모두 의문의 패배 뭐 그런 식의 미국 변호사 제도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관점을 좀 달리하면 널리고 널린 변호사들의 밥벌이 액션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이 제대로 합체가 되어 상승효과가 생기면 이런 순기능이 있다는 좋은 점을 볼 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구입한 차량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그냥 동네 레몬법 전문 변호사 찾아가면 그들이 알아서 다 해줍니다. 그들에겐 자동차 회사 털어먹을 좋은 껀수인지라 반색을 하며 무지 잘해줍니다. 수임료도 필요 없고 이런 식으로 무슨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변호사 그룹에서 알아서 나서주고 기업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법률이 많아 (유리하다기 보다는 그냥 평등한건데 타국에는 기업에 유리한 경우가 많아 오히려 이렇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소비자들이 좋은 결과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에 무슨 문제가 터지면 변호사 그룹에서 우리한테 맡겨달라고 주민들한테 줄 서는 일도 드물지 않고요.
최근 VW에서 미국 이외에는 보상 그런거 없다는 발표도 그렇고, 한국에서 동일한 문제 발생으로 매장 앞 1인 시위나 결국 차를 때려부수는 퍼포먼스가 언론을 통해 감정적으로 보도가 되어야 비난 쓰나미에 못 이기는체 하며 슥삭슥삭 언더더 테이블 개별 보상해주는 한국의 딜러나 제조사들 관련 기사의 기억과 이번에 받은 미니쿠퍼 워터펌프 소송 안내 편지가 문득 겹쳐서 잠시 글 써봅니다.
그냥 카우치에 퍼져앉아 알아서 push로 날라오는 소송 관련 편지나 뒤적이며 꿀이나 빠는 미국 소비자들 참 복 받았어요.
그러니 살만 뒤룩뒤룩 찌지. ㅎㅎ
이미 저는 미니쿠퍼를 처분한지 오래라 상관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미국에 살면 소비자로서 이런 점이 좋은거 같습니다. 몇 년 전에도 혼다 오딧세이의 VCM 관련해서 비슷한 내용의 편지를 받고 그냥 가만히 구경만 했더니 자동적으로 VCM 워런티가 연장되더군요. 최근에는 옛날에 구입한 Bosch 세탁기에 무슨 문제가 있어 소송 중이니 참여하라고 해서 시리얼 넘버만 보냈더니 한참 후에 수십불짜리 체크가 날라와서 입금한 적도 있습니다.
미국이 변호사 천국이라 무슨 사소한 일만 발생해도 변호사들만 떼돈을 벌고 소송 당사자들은 양쪽 모두 의문의 패배 뭐 그런 식의 미국 변호사 제도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관점을 좀 달리하면 널리고 널린 변호사들의 밥벌이 액션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이 제대로 합체가 되어 상승효과가 생기면 이런 순기능이 있다는 좋은 점을 볼 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구입한 차량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그냥 동네 레몬법 전문 변호사 찾아가면 그들이 알아서 다 해줍니다. 그들에겐 자동차 회사 털어먹을 좋은 껀수인지라 반색을 하며 무지 잘해줍니다. 수임료도 필요 없고 이런 식으로 무슨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변호사 그룹에서 알아서 나서주고 기업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법률이 많아 (유리하다기 보다는 그냥 평등한건데 타국에는 기업에 유리한 경우가 많아 오히려 이렇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소비자들이 좋은 결과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에 무슨 문제가 터지면 변호사 그룹에서 우리한테 맡겨달라고 주민들한테 줄 서는 일도 드물지 않고요.
최근 VW에서 미국 이외에는 보상 그런거 없다는 발표도 그렇고, 한국에서 동일한 문제 발생으로 매장 앞 1인 시위나 결국 차를 때려부수는 퍼포먼스가 언론을 통해 감정적으로 보도가 되어야 비난 쓰나미에 못 이기는체 하며 슥삭슥삭 언더더 테이블 개별 보상해주는 한국의 딜러나 제조사들 관련 기사의 기억과 이번에 받은 미니쿠퍼 워터펌프 소송 안내 편지가 문득 겹쳐서 잠시 글 써봅니다.
그냥 카우치에 퍼져앉아 알아서 push로 날라오는 소송 관련 편지나 뒤적이며 꿀이나 빠는 미국 소비자들 참 복 받았어요.
그러니 살만 뒤룩뒤룩 찌지. ㅎㅎ
#CLiOS
$15불 짜리 체크 받은 기억이 나네요.
진정한 승자는 변호사들로 그당시에도 천만불이상을 땡겨먹고 소비자는 5-15불 짜리 보상해주고
집단소송의 승자는 소비자가 아닌 이로인해 배를 채우는 로펌과 변호사라고 봅니다.
from CV
여전히 씁쓸한건 이비용은 다시 소비자에게 전가되는것이고
이익은 로펌과 변호사가 챙겨가고 정치인은 칭찬을 챙기고
소비자는 아주 작은금액의 첵크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결국 그마저도 모든 소비자들이
다시 부담하는것이고,,,,,,
그런거에 비하면 여전히 변호사가 좀 챙겨가더라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구조가 정부가 기업 벌금 때려먹는거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차악책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