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받혀서 범퍼가 밀려들어가 5일동안 판금수리 들어갔습니다.
가해차가 4월 이후 보험계약을 갱신해서 수리중 대차 렌터카를 "동급 국산차"로 받아야 했습니다.
G350은 6기통 3L 디젤 SUV이니 "동급 국산차"는 모하비나 베라크루즈 정도입니다만
그런 차는 렌터카로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 더군요.
수리를 맡긴 한성자동차 방배정비센터에서 렌터카 회사 몇군데에 연락을 했는데
새로 책정된 보험 요율로 가능한 차라는 것이
1) 그랜저HG 3.0 LPG
2) 임팔라 2.5
3) 혼다 CR-V
4) 혼다 어코드 2.4
5) VW 파사트
6) VW CC
오랜만에 납작한 차 한번 타보고 싶어서 CC를 택했는데요.
가져온걸 보니 적산거리는 7만이 넘고 여기저기 덴트 투성이에 실내에는 담배냄새... 한마디로 별로 더군요.
그래도 그랜저HG보다는 나으니 그냥 참고 타고 있습니다.
차라리 차종 불문하고 무조건 방금 출고된 차로 갖다달라고 할걸 그랬습니다.
쏘카로 아반떼 신형 타보니 상당히 괜찮던데..
4월 이후 사고 대차 렌터카 회사들의 대응이
(규정이 바뀌어서 처치곤란인) 보유중인 중저가 수입차들을 국산차 요율에 맞춰서 권하고 있는듯 합니다.
이런 식이면 사고 수리시 부품 수급에 기본 2주, 3주 걸리는 희귀 수입차 타는 사람들은
피해자로 사고 한번 나면 재산권 침해가 이만저만이 아닐듯.
제 쿠퍼S 사고나면 아반떼 LPI 줄까봐 무섭네요..
보험료는 올리면서 저런짓거리 하니까 참 욕나옵니다